“4대강 일부 보 ‘하상세굴’ 구간 보강할 것”
입력 2012.02.28 (13:03)
수정 2012.02.28 (15: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낙동강 함안보 등 4대강 보에서 강바닥이 깊게 파여 들어가는 세굴현상이 나타났다는 보도 전해드렸는데요.
정부가 일부 보에서 문제가 확인됐다며 보강 공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낙동강에 위치한 창녕 함안보입니다.
보 가까이 들어가 수심을 재봤더니 최고 26미터.
준설 당시 계획보다 21미터나 더 깊어졌습니다.
`세굴', 즉 토사가 씻겨 강바닥이 파이는 현상이 그동안 계속 진행되온 겁니다.
<인터뷰>박창근(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 : "(강바닥이 파여)하상 보호공이 유실되면 보 본체가 위험해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국토해양부는 4대강 사업구간 15개 보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백제보, 칠곡보, 구미보 등에서 유사한 바닥 침식 현상이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백제보를 제외하곤 침식 정도가 정도가 미미하고 추가로 진행될 가능성도 희박해 보 안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심명필(4대강사업추진본부장) : "이번 점검을 통해 그동안 제기됐던 여러 문제점을 철저히 점검하고, 또 미비한 점은 보완하게 될 것입니다."
국토부는 금강 백제보와 합천 창녕보에 대해 3월까지 보강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낙동강 함안보 등 4대강 보에서 강바닥이 깊게 파여 들어가는 세굴현상이 나타났다는 보도 전해드렸는데요.
정부가 일부 보에서 문제가 확인됐다며 보강 공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낙동강에 위치한 창녕 함안보입니다.
보 가까이 들어가 수심을 재봤더니 최고 26미터.
준설 당시 계획보다 21미터나 더 깊어졌습니다.
`세굴', 즉 토사가 씻겨 강바닥이 파이는 현상이 그동안 계속 진행되온 겁니다.
<인터뷰>박창근(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 : "(강바닥이 파여)하상 보호공이 유실되면 보 본체가 위험해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국토해양부는 4대강 사업구간 15개 보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백제보, 칠곡보, 구미보 등에서 유사한 바닥 침식 현상이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백제보를 제외하곤 침식 정도가 정도가 미미하고 추가로 진행될 가능성도 희박해 보 안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심명필(4대강사업추진본부장) : "이번 점검을 통해 그동안 제기됐던 여러 문제점을 철저히 점검하고, 또 미비한 점은 보완하게 될 것입니다."
국토부는 금강 백제보와 합천 창녕보에 대해 3월까지 보강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4대강 일부 보 ‘하상세굴’ 구간 보강할 것”
-
- 입력 2012-02-28 13:03:37
- 수정2012-02-28 15:46:24
<앵커 멘트>
낙동강 함안보 등 4대강 보에서 강바닥이 깊게 파여 들어가는 세굴현상이 나타났다는 보도 전해드렸는데요.
정부가 일부 보에서 문제가 확인됐다며 보강 공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낙동강에 위치한 창녕 함안보입니다.
보 가까이 들어가 수심을 재봤더니 최고 26미터.
준설 당시 계획보다 21미터나 더 깊어졌습니다.
`세굴', 즉 토사가 씻겨 강바닥이 파이는 현상이 그동안 계속 진행되온 겁니다.
<인터뷰>박창근(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 : "(강바닥이 파여)하상 보호공이 유실되면 보 본체가 위험해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국토해양부는 4대강 사업구간 15개 보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백제보, 칠곡보, 구미보 등에서 유사한 바닥 침식 현상이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백제보를 제외하곤 침식 정도가 정도가 미미하고 추가로 진행될 가능성도 희박해 보 안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심명필(4대강사업추진본부장) : "이번 점검을 통해 그동안 제기됐던 여러 문제점을 철저히 점검하고, 또 미비한 점은 보완하게 될 것입니다."
국토부는 금강 백제보와 합천 창녕보에 대해 3월까지 보강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
-
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홍석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