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귀성객들은 이처럼 궂은 날씨 속에서 귀성 전쟁까지 치렀지만 고향에 도착해서는 이내 정겨운 감흥에 빠져들었습니다.
이종국 기자입니다.
⊙기자: 모처럼 찾은 고향 마을이 정겹게 다가옵니다.
선물꾸러미를 든 손주들의 발길도 한결 가볍습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들은 이내 송편 빚기에 나섰고 차롓상에 올릴 음식 장만에 여념이 없습니다.
조상의 음덕을 기리는 정성이 손끝마다 배어있습니다.
⊙인터뷰: 남자들도 많이 도와줘야죠.
⊙인터뷰: 끝까지 다 같이 만들어.
⊙인터뷰: 예, 제가 다 만들게요.
⊙기자: 반가움에 고향 어르신들은 술상을 마련하고 잘 익은 농주에 고향의 정이 오갑니다.
자식이 따르는 술잔을 받자 나이 드신 아버지는 괜시리 딸의 혼사가 걱정입니다.
⊙인터뷰: 주희 빨리 시집 보내야 될 텐데.
⊙기자: 평생 내외만 살다가 오랜만에 가족들이 다 모인 날.
할아버지는 저절로 기분이 좋습니다.
⊙장재봉(충남 홍성군 서부면): 이렇게 우리 식구가 전부 다 모이니까 아주 기분이 오늘 보통 좋은 게 아니오.
항상 이렇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기자: 이처럼 오늘 하루 고향 마을은 가족끼리 반가운 만남과 정겨움 속에 한가위의 넉넉함이 가득했습니다.
KBS뉴스 이종국입니다.
이종국 기자입니다.
⊙기자: 모처럼 찾은 고향 마을이 정겹게 다가옵니다.
선물꾸러미를 든 손주들의 발길도 한결 가볍습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들은 이내 송편 빚기에 나섰고 차롓상에 올릴 음식 장만에 여념이 없습니다.
조상의 음덕을 기리는 정성이 손끝마다 배어있습니다.
⊙인터뷰: 남자들도 많이 도와줘야죠.
⊙인터뷰: 끝까지 다 같이 만들어.
⊙인터뷰: 예, 제가 다 만들게요.
⊙기자: 반가움에 고향 어르신들은 술상을 마련하고 잘 익은 농주에 고향의 정이 오갑니다.
자식이 따르는 술잔을 받자 나이 드신 아버지는 괜시리 딸의 혼사가 걱정입니다.
⊙인터뷰: 주희 빨리 시집 보내야 될 텐데.
⊙기자: 평생 내외만 살다가 오랜만에 가족들이 다 모인 날.
할아버지는 저절로 기분이 좋습니다.
⊙장재봉(충남 홍성군 서부면): 이렇게 우리 식구가 전부 다 모이니까 아주 기분이 오늘 보통 좋은 게 아니오.
항상 이렇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기자: 이처럼 오늘 하루 고향 마을은 가족끼리 반가운 만남과 정겨움 속에 한가위의 넉넉함이 가득했습니다.
KBS뉴스 이종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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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겨움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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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9-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귀성객들은 이처럼 궂은 날씨 속에서 귀성 전쟁까지 치렀지만 고향에 도착해서는 이내 정겨운 감흥에 빠져들었습니다.
이종국 기자입니다.
⊙기자: 모처럼 찾은 고향 마을이 정겹게 다가옵니다.
선물꾸러미를 든 손주들의 발길도 한결 가볍습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들은 이내 송편 빚기에 나섰고 차롓상에 올릴 음식 장만에 여념이 없습니다.
조상의 음덕을 기리는 정성이 손끝마다 배어있습니다.
⊙인터뷰: 남자들도 많이 도와줘야죠.
⊙인터뷰: 끝까지 다 같이 만들어.
⊙인터뷰: 예, 제가 다 만들게요.
⊙기자: 반가움에 고향 어르신들은 술상을 마련하고 잘 익은 농주에 고향의 정이 오갑니다.
자식이 따르는 술잔을 받자 나이 드신 아버지는 괜시리 딸의 혼사가 걱정입니다.
⊙인터뷰: 주희 빨리 시집 보내야 될 텐데.
⊙기자: 평생 내외만 살다가 오랜만에 가족들이 다 모인 날.
할아버지는 저절로 기분이 좋습니다.
⊙장재봉(충남 홍성군 서부면): 이렇게 우리 식구가 전부 다 모이니까 아주 기분이 오늘 보통 좋은 게 아니오.
항상 이렇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기자: 이처럼 오늘 하루 고향 마을은 가족끼리 반가운 만남과 정겨움 속에 한가위의 넉넉함이 가득했습니다.
KBS뉴스 이종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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