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편 이슬람권의 반미 시위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에서는 전쟁을 반대하는 반전시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현진 기자입니다.
⊙기자: 반세계화운동을 위해 워싱턴에 모인 시위대가 구호를 바꿔 반전시위에 나섰습니다.
시위대는 미국이 아랍과 이슬람인 전체에 대해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전쟁 반대를 외쳤습니다.
⊙시위 참가자: 아프가니스탄은이미 전시상황과 다름없습니다. 공격하는 것은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것입니다.
⊙기자: 평화행진을 벌이던 시위대는 세계은행 건물로 향하다 경찰과 충돌을 빚기도 했습니다.
유럽 내 주요 도시에서도 반전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로마에서는 평화와 반전을 주제로 한 집회에 4만여 명이 몰려 미국의 테러 전쟁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이탈리아 정부를 비난했습니다.
영국과 독일, 스페인에서도 수천 명의 군중이 모여 반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시위 참가자: 전쟁과 테러는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정의를 실현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평화를 원합니다.
⊙기자: 호주에서도 1000여 명의 시위대가 미국의 아프간 공격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인터뷰: 부자에게는 좋고 가난한 자에게는 나쁜 인종전쟁을 원치 않습니다.
⊙기자: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반전 움직임의 메시지는 전쟁은 해답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보도에 박현진 기자입니다.
⊙기자: 반세계화운동을 위해 워싱턴에 모인 시위대가 구호를 바꿔 반전시위에 나섰습니다.
시위대는 미국이 아랍과 이슬람인 전체에 대해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전쟁 반대를 외쳤습니다.
⊙시위 참가자: 아프가니스탄은이미 전시상황과 다름없습니다. 공격하는 것은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것입니다.
⊙기자: 평화행진을 벌이던 시위대는 세계은행 건물로 향하다 경찰과 충돌을 빚기도 했습니다.
유럽 내 주요 도시에서도 반전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로마에서는 평화와 반전을 주제로 한 집회에 4만여 명이 몰려 미국의 테러 전쟁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이탈리아 정부를 비난했습니다.
영국과 독일, 스페인에서도 수천 명의 군중이 모여 반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시위 참가자: 전쟁과 테러는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정의를 실현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평화를 원합니다.
⊙기자: 호주에서도 1000여 명의 시위대가 미국의 아프간 공격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인터뷰: 부자에게는 좋고 가난한 자에게는 나쁜 인종전쟁을 원치 않습니다.
⊙기자: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반전 움직임의 메시지는 전쟁은 해답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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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전 시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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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9-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한편 이슬람권의 반미 시위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에서는 전쟁을 반대하는 반전시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현진 기자입니다.
⊙기자: 반세계화운동을 위해 워싱턴에 모인 시위대가 구호를 바꿔 반전시위에 나섰습니다.
시위대는 미국이 아랍과 이슬람인 전체에 대해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전쟁 반대를 외쳤습니다.
⊙시위 참가자: 아프가니스탄은이미 전시상황과 다름없습니다. 공격하는 것은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것입니다.
⊙기자: 평화행진을 벌이던 시위대는 세계은행 건물로 향하다 경찰과 충돌을 빚기도 했습니다.
유럽 내 주요 도시에서도 반전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로마에서는 평화와 반전을 주제로 한 집회에 4만여 명이 몰려 미국의 테러 전쟁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이탈리아 정부를 비난했습니다.
영국과 독일, 스페인에서도 수천 명의 군중이 모여 반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시위 참가자: 전쟁과 테러는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정의를 실현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평화를 원합니다.
⊙기자: 호주에서도 1000여 명의 시위대가 미국의 아프간 공격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인터뷰: 부자에게는 좋고 가난한 자에게는 나쁜 인종전쟁을 원치 않습니다.
⊙기자: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반전 움직임의 메시지는 전쟁은 해답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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