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의 '민족분쟁 화약고'로 불리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또 유혈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전인대 등 주요 정치행사를 앞두고 중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원종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신장 남서부 카스에서 또 유혈사태가 발생해 최소 20명이 숨졌습니다.
지난 28일 폭도 9명이 시장에서 흉기를 휘둘러 시민 13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습니다.
또 폭도 가운데 7명은 경찰에 사살됐고 2명은 체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했습니다.
<녹취>홍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여러 명의 폭력 테러리스트가 신장 카스에서 무고한 군중 여러 명을 잔인하게 살해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잇단 유혈사태의 배후로 위구르족 분리독립운동 세력인 '동투르키스탄 이슬람운동'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녹취>홍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이번 사건을 누가 저질렀고, 배후에서 누가 선동했는지 명확한 것 아닙니까."
카스에선 지난해 7월에도 위구르인들이 휘두른 흉기에 34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신장은 2009년 197명이 숨진 우루무치 유혈사태 후 치안 불안이 계속되면서 "민족분쟁의 화약고'로 불리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사건이 주요 정치행사인 정협과 전인대 양회를 앞두고 발생해 특히 긴장하는 분위기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중국의 '민족분쟁 화약고'로 불리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또 유혈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전인대 등 주요 정치행사를 앞두고 중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원종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신장 남서부 카스에서 또 유혈사태가 발생해 최소 20명이 숨졌습니다.
지난 28일 폭도 9명이 시장에서 흉기를 휘둘러 시민 13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습니다.
또 폭도 가운데 7명은 경찰에 사살됐고 2명은 체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했습니다.
<녹취>홍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여러 명의 폭력 테러리스트가 신장 카스에서 무고한 군중 여러 명을 잔인하게 살해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잇단 유혈사태의 배후로 위구르족 분리독립운동 세력인 '동투르키스탄 이슬람운동'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녹취>홍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이번 사건을 누가 저질렀고, 배후에서 누가 선동했는지 명확한 것 아닙니까."
카스에선 지난해 7월에도 위구르인들이 휘두른 흉기에 34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신장은 2009년 197명이 숨진 우루무치 유혈사태 후 치안 불안이 계속되면서 "민족분쟁의 화약고'로 불리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사건이 주요 정치행사인 정협과 전인대 양회를 앞두고 발생해 특히 긴장하는 분위기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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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신장 위구르 자치구 유혈사태…2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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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3-01 07:37:58
<앵커 멘트>
중국의 '민족분쟁 화약고'로 불리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또 유혈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전인대 등 주요 정치행사를 앞두고 중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원종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신장 남서부 카스에서 또 유혈사태가 발생해 최소 20명이 숨졌습니다.
지난 28일 폭도 9명이 시장에서 흉기를 휘둘러 시민 13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습니다.
또 폭도 가운데 7명은 경찰에 사살됐고 2명은 체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했습니다.
<녹취>홍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여러 명의 폭력 테러리스트가 신장 카스에서 무고한 군중 여러 명을 잔인하게 살해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잇단 유혈사태의 배후로 위구르족 분리독립운동 세력인 '동투르키스탄 이슬람운동'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녹취>홍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이번 사건을 누가 저질렀고, 배후에서 누가 선동했는지 명확한 것 아닙니까."
카스에선 지난해 7월에도 위구르인들이 휘두른 흉기에 34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신장은 2009년 197명이 숨진 우루무치 유혈사태 후 치안 불안이 계속되면서 "민족분쟁의 화약고'로 불리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사건이 주요 정치행사인 정협과 전인대 양회를 앞두고 발생해 특히 긴장하는 분위기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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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진 기자 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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