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대선 D-1, 푸틴 대세 속 선거 감시단 활동
입력 2012.03.03 (09:54)
수정 2012.03.0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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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이 러시아 대선일인데요.
대통령 3선에 도전하는 푸틴 총리의 당선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선거 부정을 막기 위한 선거 감시단이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모스크바 김명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하루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 대선 후보들에 대한 공식적인 최종 여론 조사 결과 푸틴 후보가 66%의 지지율로 압도적인 우위를 확보하고 있고, 공산당 후보 주가노프가 15%, 나머지 3명의 후보들은 한자리 수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푸틴 총리에 대한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지만 딱히 대안이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나르얀(러 네네츠 자치공화국 주민) : "다른 후보들은 푸틴보다 일을 못할 것 같습니다."
러시아 현지 언론 매체들은 푸틴 후보가 70% 가량의 득표율로 당선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총선부정 시비를 겪은 러시아 정부는 전국 9만천7백 개 투표소에 약 20만 대의 CCTV를 설치해 선거 결과 논란을 차단한다는 계획입니다.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한 3만 명의 선거감시단이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유럽안보협력기구 선거감시단원 2백10여 명 등 국제기구 감시단원 7백여 명이 러시아에 입국해 각 지역 투표소를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에드워드(유럽의회 선거 감시단) : "부정선거 항의 시위에서 교훈을 얻어, 웹 카메라로 (선거 결과에 대한) 신뢰를 확보했으면 합니다."
대선 결과는 거의 확실한 상황입니다.
내일 대선에서 푸틴 후보가 과연 얼마큼 득표율을 얻을지, 그리고 선거부정 시비를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내일이 러시아 대선일인데요.
대통령 3선에 도전하는 푸틴 총리의 당선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선거 부정을 막기 위한 선거 감시단이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모스크바 김명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하루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 대선 후보들에 대한 공식적인 최종 여론 조사 결과 푸틴 후보가 66%의 지지율로 압도적인 우위를 확보하고 있고, 공산당 후보 주가노프가 15%, 나머지 3명의 후보들은 한자리 수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푸틴 총리에 대한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지만 딱히 대안이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나르얀(러 네네츠 자치공화국 주민) : "다른 후보들은 푸틴보다 일을 못할 것 같습니다."
러시아 현지 언론 매체들은 푸틴 후보가 70% 가량의 득표율로 당선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총선부정 시비를 겪은 러시아 정부는 전국 9만천7백 개 투표소에 약 20만 대의 CCTV를 설치해 선거 결과 논란을 차단한다는 계획입니다.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한 3만 명의 선거감시단이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유럽안보협력기구 선거감시단원 2백10여 명 등 국제기구 감시단원 7백여 명이 러시아에 입국해 각 지역 투표소를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에드워드(유럽의회 선거 감시단) : "부정선거 항의 시위에서 교훈을 얻어, 웹 카메라로 (선거 결과에 대한) 신뢰를 확보했으면 합니다."
대선 결과는 거의 확실한 상황입니다.
내일 대선에서 푸틴 후보가 과연 얼마큼 득표율을 얻을지, 그리고 선거부정 시비를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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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3-03 09:54:45
- 수정2012-03-03 16:24:46
<앵커 멘트>
내일이 러시아 대선일인데요.
대통령 3선에 도전하는 푸틴 총리의 당선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선거 부정을 막기 위한 선거 감시단이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모스크바 김명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하루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 대선 후보들에 대한 공식적인 최종 여론 조사 결과 푸틴 후보가 66%의 지지율로 압도적인 우위를 확보하고 있고, 공산당 후보 주가노프가 15%, 나머지 3명의 후보들은 한자리 수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푸틴 총리에 대한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지만 딱히 대안이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나르얀(러 네네츠 자치공화국 주민) : "다른 후보들은 푸틴보다 일을 못할 것 같습니다."
러시아 현지 언론 매체들은 푸틴 후보가 70% 가량의 득표율로 당선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총선부정 시비를 겪은 러시아 정부는 전국 9만천7백 개 투표소에 약 20만 대의 CCTV를 설치해 선거 결과 논란을 차단한다는 계획입니다.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한 3만 명의 선거감시단이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유럽안보협력기구 선거감시단원 2백10여 명 등 국제기구 감시단원 7백여 명이 러시아에 입국해 각 지역 투표소를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에드워드(유럽의회 선거 감시단) : "부정선거 항의 시위에서 교훈을 얻어, 웹 카메라로 (선거 결과에 대한) 신뢰를 확보했으면 합니다."
대선 결과는 거의 확실한 상황입니다.
내일 대선에서 푸틴 후보가 과연 얼마큼 득표율을 얻을지, 그리고 선거부정 시비를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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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섭 기자 kmsenv@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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