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종로 홍사덕·부산 사상 손수조 등 81명 공천

<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81명의 2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13곳의 추가 전략지역과 47곳의 경선지역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서울 종로에 홍사덕 의원을,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출마한 부산 사상에는 27살의 여성 정치신인 손수조씨를, 사하 갑에 문대성 IOC 선수위원을 공천했습니다.

서울에서는 정몽준, 진영, 이성헌, 정두언 등 21명, 대구 유승민, 조원진 등 2명, 인천은 황우여, 윤태진 등 3명, 대전 강창희, 박성효 등 3명, 울산 정갑윤, 김기현 등 4명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경기도에서는 남경필, 김영우 등 23명, 강원 이강후, 정문헌 등 3명, 충북 송광호, 정우택 등 2명, 충남은 홍문표, 전용학 등 6명이 공천받았습니다.

경북은 이병석, 최경환 등 4명, 경남 신성범, 김태호 등 7명, 제주 부상일 등도 공천을 확정지었습니다.

오늘 발표로 현역의원 가운데 서울에서는 권택기, 유정현, 강승규, 윤석용, 장광근, 진성호 의원, 경기 백성운, 이범관, 이화수 의원, 인천 이윤성, 이경재, 조진형 의원, 경북 정해걸, 경남 윤영, 권경석 의원 등이 공천 탈락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략지역 13곳도 추가 지정했습니다.

전략지역은 경선을 치르지 않고 공천위가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후보를 공천하는 지역구입니다.

새누리당은 이와 함께 47곳을 경선지역으로 분류해 지역구별 2,3배수의 후보들을 공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천에서 탈락하거나 지역구가 전략지역으로 지정된 권택기, 전여옥, 진성호, 진수희 의원 등은 국회와 당사 등을 찾아 공천 결과에 반발했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