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25% 컷오프’ 자료 전면 공개 불가능”

입력 2012.03.07 (10:13) 수정 2012.03.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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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상돈 비상대책위원은 낙천자들이 현역의원 배제 원칙인 `25% 컷오프' 자료 공개를 요구하는데 대해 "컷오프 자료의 전면 공개는 불가능하고 해서도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상돈 위원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여론조사로 현역 하위 25%를 공천에서 배제하는 컷오프는 처음부터 비공개를 전제로 의원총회에서 양해를 얻은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위원은 김무성 의원의 `컷오프' 탈락 가능성에 대해서는 "비상대책위가 공천위에 컷오프 원칙을 통보할 때 특정지역에 컷오프가 집중되면 약간의 예외로 여유를 갖고 공천할 수 있는 안전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상돈 위원은 수도권 낙천 의원들의 집단탈당 가능성에 대해 수도권의 선거 국면은 여권에 굉장히 불리한 만큼 탈당해서 무소속이나 제3당으로 출마하더라도 당선은 거의 불가능하고 오히려 범여권의 분리로 야권이 승리하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의 공천 탈락에 대해서는 김 전 부소장은 부친의 대통령 시절 큰 물의를 일으켜 대통령 지도력 추락의 원인을 제공한 만큼 국민적 정서가 고려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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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돈 “‘25% 컷오프’ 자료 전면 공개 불가능”
    • 입력 2012-03-07 10:13:06
    • 수정2012-03-07 14:37:13
    정치
새누리당 이상돈 비상대책위원은 낙천자들이 현역의원 배제 원칙인 `25% 컷오프' 자료 공개를 요구하는데 대해 "컷오프 자료의 전면 공개는 불가능하고 해서도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상돈 위원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여론조사로 현역 하위 25%를 공천에서 배제하는 컷오프는 처음부터 비공개를 전제로 의원총회에서 양해를 얻은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위원은 김무성 의원의 `컷오프' 탈락 가능성에 대해서는 "비상대책위가 공천위에 컷오프 원칙을 통보할 때 특정지역에 컷오프가 집중되면 약간의 예외로 여유를 갖고 공천할 수 있는 안전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상돈 위원은 수도권 낙천 의원들의 집단탈당 가능성에 대해 수도권의 선거 국면은 여권에 굉장히 불리한 만큼 탈당해서 무소속이나 제3당으로 출마하더라도 당선은 거의 불가능하고 오히려 범여권의 분리로 야권이 승리하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의 공천 탈락에 대해서는 김 전 부소장은 부친의 대통령 시절 큰 물의를 일으켜 대통령 지도력 추락의 원인을 제공한 만큼 국민적 정서가 고려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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