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KONY 2012’ 캠페인 화제 外

입력 2012.03.09 (07:04) 수정 2012.03.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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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영향력은 지난해 이집트 민주주의 혁명 등으로 증명됐는데요. 최근 한 영상이 소셜 네트워크 이용자들 사이에 확산되면서 또 한 번 그 힘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KONY 2012 (코니 2012)란 이름의 약 30분짜리 캠페인 동영상을 소개합니다.



이 캠페인의 목표는 국제형사재판소 규정 최악의 범죄자이자 우간다 반군 조직의 우두머리인 ’조셉 코니’ 를 알리고 그로 인해 소년병이 되거나 성적노리개가 되는 아프리카의 아이들을 자유롭게 하는 건데요.



이 영상의 제작한 주인공은 ’인비저블 칠드런’이란 비영리 단체의 활동간데요.



약 9년 전부터 이어온 우간다 소년, ’제이콥’과의 인연으로 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반군 조직에 고통 받고 있는 죄 없는 아프리카 아이들의 현실과 아픔을 가감 없이 전하는 이 영상은 현재 소셜 네트워크와 블로그, 그리고 유투브 등을 통해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전 세계적인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는 중입니다.



기이한 용암 분출쇼



하와이 빅아일랜드의 볼케이노 국립공원으로 가보시죠.



현재 공원에서 가장 활발히 용암을 분출하는 ’푸우오오’ 분화구입니다.



일반 분화구처럼 움푹 팬 지형이 아닌, 바다와 맞닿은 완만한 지형에 위치한 탓에, 붉은 용암이 마치 강처럼 흘러가며, 기이한 풍경을 연출하는데요.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기묘한 느낌이 전해집니다.



용암이 굳은 자리에는 기괴한 형상의 용암 형성물이 남았는데요.



전래동화 속 염라대왕이 사는 곳이 이런 풍경일까요? 뜨거운 용암이 만든 풍경에서 왠지 모를 서늘함이 느껴집니다.



테니스 여왕들의 깜짝쇼!



시간이 지나도 그 인기와 영향력이 시들지 않는 세계적인 스타들이 많습니다. 이들이 반짝 스타와 다른 점은 무엇인지, 다음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뉴욕에서 열린 한 테니스 시범경기에서 두 미녀 선수들이 보여준 깜짝쇼가 화제입니다.



시작은 마리아 샤라포바 선수였는데요. 관객석에 앉아있던 중년의 남성 팬과 흥겨운 막춤을 보여줍니다.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죠?



샤라포바의 화끈한 댄스 무대에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캐롤라인 워즈니아키 선수! 관객석 있던 남자친구를 부르는데요.



바로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의 로리 맥길로이입니다.



여자친구에게 라켓과 공을 건네 받은 맥길로이! 샤라포바와 깜짝 랠리를 펼치는데요.



타고난 운동감각을 발휘해 그녀로부터 포인트를 얻어냅니다.



관객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승부를 잊고 쇼맨십을 펼친 이들! 이 스포츠 스타들이 큰 사랑을 받는 건 다 이유가 있네요



우리가 도와줄게!



브라질 ’카보’ 해변에 수십 마리의 돌고래 떼가 등장했습니다.



돌고래들이 방향을 잃어버려, 뭍으로 올라오는 ’좌초현상’이 발생한 건데요.



돌고래들이 삽시간에 호흡곤란과 산소부족으로 죽을 수도 있는 상황, 해변에서 휴식을 즐기던 관광객들이 몰려와 이들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팔을 걷어붙입니다.



평균 100kg이 넘는 돌고래의 무게와 ’파도’라는 난관을 딛고 마지막 한 마리까지 모두 바다로 돌려보낸 사람들!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순간입니다.



놀라운 아코디언 연주!



놀라운 아코디언 연주를 감상해보시죠.



한 남학생이 아코디언, 단 한 대로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부분을 연주하는데요.



교향악단의 공연을 그대로 재현한 느낌이죠? 손가락을 빠르게 움직여, 어느 한 음도 놓치지 않고, 원곡 그대로 들려주는데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다양한 현악기의 소리를 아코디언만으로 재현하는 모습이 놀라운데요. 교향악단 뺨치는 아코디언 솔로 연주를 보여준 이 남학생의 실력, 제대로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합니다.



“당장 그 안에서 나와!”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를 듣자마자 쏜살같이 달려가는 강아지! 변기 안을 향해 무섭게 짖기 시작합니다.



"거기 누구야! 숨어있지 말고 나오라고!!" 물 내리는 소리를 변기 속 누군가가 낸 걸로 단단히 착각한 건데요.



변기에게 극도의 경계심을 보이는 견공! 자신의 구역을 침입한 그 누군가를 찾기 위해 변기 안으로 뛰어드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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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3-09 07:04:20
    • 수정2012-03-09 16:40:1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영향력은 지난해 이집트 민주주의 혁명 등으로 증명됐는데요. 최근 한 영상이 소셜 네트워크 이용자들 사이에 확산되면서 또 한 번 그 힘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KONY 2012 (코니 2012)란 이름의 약 30분짜리 캠페인 동영상을 소개합니다.

이 캠페인의 목표는 국제형사재판소 규정 최악의 범죄자이자 우간다 반군 조직의 우두머리인 ’조셉 코니’ 를 알리고 그로 인해 소년병이 되거나 성적노리개가 되는 아프리카의 아이들을 자유롭게 하는 건데요.

이 영상의 제작한 주인공은 ’인비저블 칠드런’이란 비영리 단체의 활동간데요.

약 9년 전부터 이어온 우간다 소년, ’제이콥’과의 인연으로 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반군 조직에 고통 받고 있는 죄 없는 아프리카 아이들의 현실과 아픔을 가감 없이 전하는 이 영상은 현재 소셜 네트워크와 블로그, 그리고 유투브 등을 통해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전 세계적인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는 중입니다.

기이한 용암 분출쇼

하와이 빅아일랜드의 볼케이노 국립공원으로 가보시죠.

현재 공원에서 가장 활발히 용암을 분출하는 ’푸우오오’ 분화구입니다.

일반 분화구처럼 움푹 팬 지형이 아닌, 바다와 맞닿은 완만한 지형에 위치한 탓에, 붉은 용암이 마치 강처럼 흘러가며, 기이한 풍경을 연출하는데요.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기묘한 느낌이 전해집니다.

용암이 굳은 자리에는 기괴한 형상의 용암 형성물이 남았는데요.

전래동화 속 염라대왕이 사는 곳이 이런 풍경일까요? 뜨거운 용암이 만든 풍경에서 왠지 모를 서늘함이 느껴집니다.

테니스 여왕들의 깜짝쇼!

시간이 지나도 그 인기와 영향력이 시들지 않는 세계적인 스타들이 많습니다. 이들이 반짝 스타와 다른 점은 무엇인지, 다음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뉴욕에서 열린 한 테니스 시범경기에서 두 미녀 선수들이 보여준 깜짝쇼가 화제입니다.

시작은 마리아 샤라포바 선수였는데요. 관객석에 앉아있던 중년의 남성 팬과 흥겨운 막춤을 보여줍니다.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죠?

샤라포바의 화끈한 댄스 무대에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캐롤라인 워즈니아키 선수! 관객석 있던 남자친구를 부르는데요.

바로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의 로리 맥길로이입니다.

여자친구에게 라켓과 공을 건네 받은 맥길로이! 샤라포바와 깜짝 랠리를 펼치는데요.

타고난 운동감각을 발휘해 그녀로부터 포인트를 얻어냅니다.

관객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승부를 잊고 쇼맨십을 펼친 이들! 이 스포츠 스타들이 큰 사랑을 받는 건 다 이유가 있네요

우리가 도와줄게!

브라질 ’카보’ 해변에 수십 마리의 돌고래 떼가 등장했습니다.

돌고래들이 방향을 잃어버려, 뭍으로 올라오는 ’좌초현상’이 발생한 건데요.

돌고래들이 삽시간에 호흡곤란과 산소부족으로 죽을 수도 있는 상황, 해변에서 휴식을 즐기던 관광객들이 몰려와 이들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팔을 걷어붙입니다.

평균 100kg이 넘는 돌고래의 무게와 ’파도’라는 난관을 딛고 마지막 한 마리까지 모두 바다로 돌려보낸 사람들!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순간입니다.

놀라운 아코디언 연주!

놀라운 아코디언 연주를 감상해보시죠.

한 남학생이 아코디언, 단 한 대로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부분을 연주하는데요.

교향악단의 공연을 그대로 재현한 느낌이죠? 손가락을 빠르게 움직여, 어느 한 음도 놓치지 않고, 원곡 그대로 들려주는데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다양한 현악기의 소리를 아코디언만으로 재현하는 모습이 놀라운데요. 교향악단 뺨치는 아코디언 솔로 연주를 보여준 이 남학생의 실력, 제대로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합니다.

“당장 그 안에서 나와!”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를 듣자마자 쏜살같이 달려가는 강아지! 변기 안을 향해 무섭게 짖기 시작합니다.

"거기 누구야! 숨어있지 말고 나오라고!!" 물 내리는 소리를 변기 속 누군가가 낸 걸로 단단히 착각한 건데요.

변기에게 극도의 경계심을 보이는 견공! 자신의 구역을 침입한 그 누군가를 찾기 위해 변기 안으로 뛰어드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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