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연대 협상 타결…전략지역 16곳 결정

입력 2012.03.10 (06:59) 수정 2012.03.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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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오는 4월 총선에서 통합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하는 지역을 16곳, 양 당 후보간 경선을 치르는 지역을 76곳으로 하는 야권 연대에 합의했습니다.

양 당은 오늘 새벽까지 이어진 대표회담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오전 국회에서 합의문에 서명했습니다.

통합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하는 전략 지역 16곳에는 수도권에서 경기 성남 중원과 의정부을, 파주을, 인천 남구갑 등 4곳이 포함됐습니다.

호남권에서 광주 서구 을이, 충청권에선 대전 대덕과 홍성예산, 충주 등이 영남권에선 부산 영도와 울산 동구·남구을, 경북 경주와 대구 달서을 등 7곳이 포함됐습니다.

막판 쟁점이었던 경선 지역은 서울 21곳, 경기 23곳, 인천 5곳 등 전국 76곳으로 결정됐습니다.

경선은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다음 달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양당은 또 현 정권이 체결한 한미 FTA 시행에 반대하고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의 중단과 재검토 추진 등을 최우선 과제로 하는 공동 정책에도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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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권 연대 협상 타결…전략지역 16곳 결정
    • 입력 2012-03-10 06:59:59
    • 수정2012-03-10 15:44:23
    정치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오는 4월 총선에서 통합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하는 지역을 16곳, 양 당 후보간 경선을 치르는 지역을 76곳으로 하는 야권 연대에 합의했습니다. 양 당은 오늘 새벽까지 이어진 대표회담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오전 국회에서 합의문에 서명했습니다. 통합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하는 전략 지역 16곳에는 수도권에서 경기 성남 중원과 의정부을, 파주을, 인천 남구갑 등 4곳이 포함됐습니다. 호남권에서 광주 서구 을이, 충청권에선 대전 대덕과 홍성예산, 충주 등이 영남권에선 부산 영도와 울산 동구·남구을, 경북 경주와 대구 달서을 등 7곳이 포함됐습니다. 막판 쟁점이었던 경선 지역은 서울 21곳, 경기 23곳, 인천 5곳 등 전국 76곳으로 결정됐습니다. 경선은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다음 달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양당은 또 현 정권이 체결한 한미 FTA 시행에 반대하고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의 중단과 재검토 추진 등을 최우선 과제로 하는 공동 정책에도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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