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 불안에 ‘체험형 소비’ 인기

입력 2012.03.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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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많다 보니 요즘에는 생산지를 직접 찾아 확인하는 체험형 소비가 인기입니다.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탄탄한 신뢰 구축이 식탁 안전의 첫걸음입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양과 어린이들의 유쾌한 만남,



산양유를 배달받는 다섯 식구가 목장을 찾았습니다.



젖을 짜는 과정부터, 똑같이 영양분이 나올 수 있도록 산양이 먹는 사료까지 직접 확인합니다.



쌈 채소 밭에는 학부모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아이들 급식에 사용되는 채소이기 때문입니다.



<녹취> 쌈 채소 생산자 : "화학적인 농약은 절대 치지 않고요 흙냄새 상추 냄새만 나는거죠..."



한아름 수확해 현장 시식까지, 그래야 안심입니다.



<인터뷰> 한명희 : "상추 향이요 막 살아있어요.. 먹어보니까 아 하면서 믿을 수 있어요."



유통업계에서도 이처럼 생산자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한 농산물 판매 실명제를 갈수록 확대하는 추셉니다.



생산자와 소비자 간 ’얼굴이 보이는 거래’... 식탁 안전을 위한 양측간 신뢰 쌓깁니다.



<인터뷰> 이경미(생활협동조합 기획팀장) : " 자기 가족들한테 줄 수 있는 안전하고 믿을만한 먹을거리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체험형 소비에서 실명제까지...



미래 생명산업인 먹을거리를 ’상품’이 아닌 ’가치’로 접근하는 노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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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을거리 불안에 ‘체험형 소비’ 인기
    • 입력 2012-03-12 09: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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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많다 보니 요즘에는 생산지를 직접 찾아 확인하는 체험형 소비가 인기입니다.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탄탄한 신뢰 구축이 식탁 안전의 첫걸음입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양과 어린이들의 유쾌한 만남,

산양유를 배달받는 다섯 식구가 목장을 찾았습니다.

젖을 짜는 과정부터, 똑같이 영양분이 나올 수 있도록 산양이 먹는 사료까지 직접 확인합니다.

쌈 채소 밭에는 학부모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아이들 급식에 사용되는 채소이기 때문입니다.

<녹취> 쌈 채소 생산자 : "화학적인 농약은 절대 치지 않고요 흙냄새 상추 냄새만 나는거죠..."

한아름 수확해 현장 시식까지, 그래야 안심입니다.

<인터뷰> 한명희 : "상추 향이요 막 살아있어요.. 먹어보니까 아 하면서 믿을 수 있어요."

유통업계에서도 이처럼 생산자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한 농산물 판매 실명제를 갈수록 확대하는 추셉니다.

생산자와 소비자 간 ’얼굴이 보이는 거래’... 식탁 안전을 위한 양측간 신뢰 쌓깁니다.

<인터뷰> 이경미(생활협동조합 기획팀장) : " 자기 가족들한테 줄 수 있는 안전하고 믿을만한 먹을거리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체험형 소비에서 실명제까지...

미래 생명산업인 먹을거리를 ’상품’이 아닌 ’가치’로 접근하는 노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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