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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어도 ‘공식 항의’…中 “담판으로 해결”
입력 2012.03.12 (22:0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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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어도 관할권에 순찰권까지 주장한 중국 당국자의 발언에 대해 우리 정부가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이어도 문제는 쌍방이 담판으로 해결할 문제라며 한발 물러섰지만, 정부는 분쟁 지역화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류츠구이 중국 국가해양국장이 중국 관영매체에 밝힌 이어도 관할권 주장에 대해 정부가 중국 대사를 불러, 공식 항의했습니다.

김재신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장신썽 주한 중국대사와의 면담에서 '보도된 발언의 의도가 뭔지, 그 배경과 근거에 대해 확인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중국이 공식적으로 관할권을 행사하기 위한 시도라면, 수용할 수 없다'는 메시지도 전했습니다.

장신썬 대사는 '보도된 발언과 관련해선 본국으로부터 지침을 받지 못했다'면서, '이어도는 수중 암초이기 때문에 영유권 대상이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도 이어도를 둘러싸고 한-중 양국 간에 영토분쟁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외교적으로 해결할 문제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류웨이민(중국 외교부 대변인) : "쑤옌자오(이어도)가 속해 있는 해역은 중한이 주장하는 배타적 경제수역의 중첩지역입니다. 따라서 쑤옌자오(이어도) 귀속은 양측의 담판을 통한 해결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중국 정부가 이어도에 대해 관할권을 행사할 경우 단호하게 대응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 확고한 상황.

하지만 양국 간 분쟁지역으로 이슈화될 경우 자칫 문제 해결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중국 정부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 정부, 이어도 ‘공식 항의’…中 “담판으로 해결”
    • 입력 2012-03-12 22:01:07
    뉴스 9
<앵커 멘트>

이어도 관할권에 순찰권까지 주장한 중국 당국자의 발언에 대해 우리 정부가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이어도 문제는 쌍방이 담판으로 해결할 문제라며 한발 물러섰지만, 정부는 분쟁 지역화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류츠구이 중국 국가해양국장이 중국 관영매체에 밝힌 이어도 관할권 주장에 대해 정부가 중국 대사를 불러, 공식 항의했습니다.

김재신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장신썽 주한 중국대사와의 면담에서 '보도된 발언의 의도가 뭔지, 그 배경과 근거에 대해 확인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중국이 공식적으로 관할권을 행사하기 위한 시도라면, 수용할 수 없다'는 메시지도 전했습니다.

장신썬 대사는 '보도된 발언과 관련해선 본국으로부터 지침을 받지 못했다'면서, '이어도는 수중 암초이기 때문에 영유권 대상이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도 이어도를 둘러싸고 한-중 양국 간에 영토분쟁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외교적으로 해결할 문제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류웨이민(중국 외교부 대변인) : "쑤옌자오(이어도)가 속해 있는 해역은 중한이 주장하는 배타적 경제수역의 중첩지역입니다. 따라서 쑤옌자오(이어도) 귀속은 양측의 담판을 통한 해결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중국 정부가 이어도에 대해 관할권을 행사할 경우 단호하게 대응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 확고한 상황.

하지만 양국 간 분쟁지역으로 이슈화될 경우 자칫 문제 해결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중국 정부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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