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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슴도 뿔 난다…녹용 1년에 2번 채취 가능
입력 2012.03.12 (22:0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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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약의 귀한 재료 녹용은 지금까지 수사슴의 전유물로 생각됐는데요.

암사슴에게 뿔이 나게 하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정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 함양의 한 사슴농장입니다.

암사슴 무리 속에 특이하게도 뿔이 있는 암컷이 눈에 띕니다.

수사슴보다는 작지만, 머리에 30~40cm 크기의 뿔이 돋아 있습니다.

뿔이 없는 일반 암사슴과, 비교했을 때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순록을 제외한 사슴은 수컷만 뿔이 나는 게 정상이지만 머리 주위에 화학요법으로 자극을 줘 암컷도 뿔이 나도록 만든 것입니다.

<녹취> 김상우(박사/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 "화학적인 방법으로 사용한 약재는 염화칼슘이고요, 염화칼슘의 농도와 주사량이 핵심기술입니다."

이 기술로 암사슴에서 연간 얻을 수 있는 녹용은 수컷의 20% 정도인 2~3kg으로 성분 차이도 없습니다.

보통 일반 수사슴에게서는 1년에 한 번만 녹용 채취가 가능하지만 이 기술을 적용한 암사슴에게서는 2번까지 채취가 가능해졌습니다.

현재 전국의 사슴 사육두수는 7만여 마리로, 암컷이 60% 가까이 되는데, 마리당 100만 원의 추가 소득이 기대됩니다.

<인터뷰> 윤준혁(사슴 농장주) : "(암사슴은)비용 가치가 낮았는데, 새끼 생산과 더불어 뿔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추가 소득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뿔을 나오게 하는 비용도 천 원 안팎에 불과하고, 1차례만 처리하면 계속 뿔이 나기 때문에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재준입니다.
  • 암사슴도 뿔 난다…녹용 1년에 2번 채취 가능
    • 입력 2012-03-12 22:01:15
    뉴스 9
<앵커 멘트>

한약의 귀한 재료 녹용은 지금까지 수사슴의 전유물로 생각됐는데요.

암사슴에게 뿔이 나게 하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정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 함양의 한 사슴농장입니다.

암사슴 무리 속에 특이하게도 뿔이 있는 암컷이 눈에 띕니다.

수사슴보다는 작지만, 머리에 30~40cm 크기의 뿔이 돋아 있습니다.

뿔이 없는 일반 암사슴과, 비교했을 때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순록을 제외한 사슴은 수컷만 뿔이 나는 게 정상이지만 머리 주위에 화학요법으로 자극을 줘 암컷도 뿔이 나도록 만든 것입니다.

<녹취> 김상우(박사/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 "화학적인 방법으로 사용한 약재는 염화칼슘이고요, 염화칼슘의 농도와 주사량이 핵심기술입니다."

이 기술로 암사슴에서 연간 얻을 수 있는 녹용은 수컷의 20% 정도인 2~3kg으로 성분 차이도 없습니다.

보통 일반 수사슴에게서는 1년에 한 번만 녹용 채취가 가능하지만 이 기술을 적용한 암사슴에게서는 2번까지 채취가 가능해졌습니다.

현재 전국의 사슴 사육두수는 7만여 마리로, 암컷이 60% 가까이 되는데, 마리당 100만 원의 추가 소득이 기대됩니다.

<인터뷰> 윤준혁(사슴 농장주) : "(암사슴은)비용 가치가 낮았는데, 새끼 생산과 더불어 뿔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추가 소득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뿔을 나오게 하는 비용도 천 원 안팎에 불과하고, 1차례만 처리하면 계속 뿔이 나기 때문에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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