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문재인, ‘최대 격전지’ 부산 민심잡기

입력 2012.03.13 (17:21) 수정 2012.03.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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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11 총선이 2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 고문이 오늘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부산에서 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부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산업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은 분들께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양극화와 계층·지역·세대간 격차가 자꾸 벌어지고 있어 이런 갈등을 완화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산업화와 민주화 두 세력의 화해와 통합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또 부산 사상에 출마한 손수조 후보를 격려하고 불출마를 선언한 장제원 의원 등을 만나 지원을 당부할 계획입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은 오늘 문성근 최고위원과 함께 부산 구포시장을 방문했습니다.



문 상임고문은 부산 지역의 변화를 위해서 새누리당 독점 구도를 타파해야 한다며 야권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명숙 대표는 경기 군포와 과천 의왕을 잇따라 방문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경선을 치르는 이학영 후보와 송호창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서울 중구에 정진석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노원병에 허준영 전 코레일 사장을, 경기도 화성갑에 고희선 전 의원을, 부천 원미을에 손숙미 의원 등 18명의 공천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이번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해 계파별 지분 안배는 철저히 배제하고 개혁성과 의정활동 능력, 도덕성 등을 공천 원칙으로 천명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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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문재인, ‘최대 격전지’ 부산 민심잡기
    • 입력 2012-03-13 17:21:21
    • 수정2012-03-13 17: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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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11 총선이 2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 고문이 오늘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부산에서 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부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산업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은 분들께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양극화와 계층·지역·세대간 격차가 자꾸 벌어지고 있어 이런 갈등을 완화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산업화와 민주화 두 세력의 화해와 통합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또 부산 사상에 출마한 손수조 후보를 격려하고 불출마를 선언한 장제원 의원 등을 만나 지원을 당부할 계획입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은 오늘 문성근 최고위원과 함께 부산 구포시장을 방문했습니다.

문 상임고문은 부산 지역의 변화를 위해서 새누리당 독점 구도를 타파해야 한다며 야권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명숙 대표는 경기 군포와 과천 의왕을 잇따라 방문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경선을 치르는 이학영 후보와 송호창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서울 중구에 정진석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노원병에 허준영 전 코레일 사장을, 경기도 화성갑에 고희선 전 의원을, 부천 원미을에 손숙미 의원 등 18명의 공천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이번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해 계파별 지분 안배는 철저히 배제하고 개혁성과 의정활동 능력, 도덕성 등을 공천 원칙으로 천명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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