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간밤 미국과 유럽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유럽 재정 위기의 부담감이 줄면서 예상을 웃도는 선진국들의 경기 지표 호전이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2%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만 3천 선을 다시 뛰어넘어 금융 위기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 지수는 11년 만에 3천 선을 회복했습니다.
유럽 주요 증시도 1% 이상 뛰면서 8개월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유로존 재정 위기의 스트레스가 일단 사라진 상황에서, 선진국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며 투자자들을 흥분시켰습니다.
미국에선 소매 판매가 5개월 새 최대 폭 증가했고, 유럽 경제의 기관차 독일에선 향후 경기 전망 지수가 21개월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선진국 모임인 OECD의 경기 선행 지수도 석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미 연준은 미국 경제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며, 초저금리 정책 유지를 확인했습니다.
추가 양적 완화가 나올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는 실망감은 경기 회복 기대감에 묻혔습니다.
월가의 대형 은행들이 강화된 재무 건전성 테스트를 통과해 배당금을 늘릴 수 있게 된다는 소식에 은행주들이 주가 급등세를 주도했습니다.
유로존은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지원을 최종 승인했고, 신용평가사 피치는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국가 부도 직전' 단계에서 '투기' 등급으로 높였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간밤 미국과 유럽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유럽 재정 위기의 부담감이 줄면서 예상을 웃도는 선진국들의 경기 지표 호전이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2%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만 3천 선을 다시 뛰어넘어 금융 위기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 지수는 11년 만에 3천 선을 회복했습니다.
유럽 주요 증시도 1% 이상 뛰면서 8개월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유로존 재정 위기의 스트레스가 일단 사라진 상황에서, 선진국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며 투자자들을 흥분시켰습니다.
미국에선 소매 판매가 5개월 새 최대 폭 증가했고, 유럽 경제의 기관차 독일에선 향후 경기 전망 지수가 21개월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선진국 모임인 OECD의 경기 선행 지수도 석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미 연준은 미국 경제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며, 초저금리 정책 유지를 확인했습니다.
추가 양적 완화가 나올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는 실망감은 경기 회복 기대감에 묻혔습니다.
월가의 대형 은행들이 강화된 재무 건전성 테스트를 통과해 배당금을 늘릴 수 있게 된다는 소식에 은행주들이 주가 급등세를 주도했습니다.
유로존은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지원을 최종 승인했고, 신용평가사 피치는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국가 부도 직전' 단계에서 '투기' 등급으로 높였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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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지수, 금융 위기 이후 최고치 급등
-
- 입력 2012-03-14 07:21:50
<앵커 멘트>
간밤 미국과 유럽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유럽 재정 위기의 부담감이 줄면서 예상을 웃도는 선진국들의 경기 지표 호전이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2%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만 3천 선을 다시 뛰어넘어 금융 위기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 지수는 11년 만에 3천 선을 회복했습니다.
유럽 주요 증시도 1% 이상 뛰면서 8개월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유로존 재정 위기의 스트레스가 일단 사라진 상황에서, 선진국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며 투자자들을 흥분시켰습니다.
미국에선 소매 판매가 5개월 새 최대 폭 증가했고, 유럽 경제의 기관차 독일에선 향후 경기 전망 지수가 21개월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선진국 모임인 OECD의 경기 선행 지수도 석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미 연준은 미국 경제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며, 초저금리 정책 유지를 확인했습니다.
추가 양적 완화가 나올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는 실망감은 경기 회복 기대감에 묻혔습니다.
월가의 대형 은행들이 강화된 재무 건전성 테스트를 통과해 배당금을 늘릴 수 있게 된다는 소식에 은행주들이 주가 급등세를 주도했습니다.
유로존은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지원을 최종 승인했고, 신용평가사 피치는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국가 부도 직전' 단계에서 '투기' 등급으로 높였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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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원 기자 jw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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