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비대위, 강남 현역 공천 놓고 이견

입력 2012.03.15 (11:03) 수정 2012.03.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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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들이 공직후보자 추천위원회가 서울 강남 갑,을의 공천을 취소한 것과 관련해 강남 지역에 현역 의원을 공천하는 문제를 놓고 의견차를 보였습니다.

김세연 비상대책위원은 오늘 비대위 비공개 회의에서 전략지역에서 현역 의원이 공천받은 사례가 있고 전체가 전략지역인 강남의 경우에도 경제 민주화에 적임자인 현역 의원이 있다면 공천하는 게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이상돈 비상대책위원은 예외를 인정하려면 강세지역에 비례대표를 배제하기로 한 원칙도 함께 풀어야 한다면서 그렇게 하면 인물난에 처한 공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은 비대위에서 정하든 공천위에서 정하든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부산 해운대 기장을 지역구를 전략지역으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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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3-15 11:03:29
    • 수정2012-03-15 14:10:49
    정치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들이 공직후보자 추천위원회가 서울 강남 갑,을의 공천을 취소한 것과 관련해 강남 지역에 현역 의원을 공천하는 문제를 놓고 의견차를 보였습니다. 김세연 비상대책위원은 오늘 비대위 비공개 회의에서 전략지역에서 현역 의원이 공천받은 사례가 있고 전체가 전략지역인 강남의 경우에도 경제 민주화에 적임자인 현역 의원이 있다면 공천하는 게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이상돈 비상대책위원은 예외를 인정하려면 강세지역에 비례대표를 배제하기로 한 원칙도 함께 풀어야 한다면서 그렇게 하면 인물난에 처한 공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은 비대위에서 정하든 공천위에서 정하든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부산 해운대 기장을 지역구를 전략지역으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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