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예능 천재’ 차태현이 떴다

입력 2012.03.22 (09:05) 수정 2012.03.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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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최근 예능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한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차태현 씨인데요~

예능 천재에서부터 예능계의 아이슈타인으로 불리는 차태현 씨의 활약상!! 지금부터 함께 만나 보시죠.

<리포트>

“그댈 위해 버린 시간들을 이젠 다시 찾고 싶어요.”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편안한 웃음을 안겨주는 배우 차태현 씨!

1박 2일의 새 멤버로 투입 후, 예능계의 아인슈타인, 예능 천재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녹취> 주원(연기자) : “무서워.”

<녹취> 성시경(가수) : “그냥 좀 이상한 곳이긴 하네요.”

<녹취> 차태현(연기자) : “의심을 합니다. 몰래카메라인가?”

만사태평한 차태현 씨가 몰래카메라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일들이 펼쳐지는데요.

불운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차태현 씨!!

<녹취> 차태현(연기자) : “첫 날부터 뛰는 게 뭔가 조짐이 안 좋아.”

목적지로 향하는 배를 못 타는 것을 시작으로 시작된 그의 불운!

<녹취> 엄태웅(연기자) : “시~~작!”

배 안 ‘누워서 가기’를 건 눈치게임에서

<녹취> 김승우(연기자) : “일”

<녹취> 김종민(가수) : “이”

<녹취> 성시경(가수) : “삼”

<녹취> 이수근(개그맨) : “사”

타이밍을 놓쳐서 ‘서서 가기’에 당첨됐고요.

닭싸움 경기에선 짧은 다리로 열심히 해보지만 역부족입니다.

누가 건들지도 않았는데 와르르 무너지고 마는데요. 짧은 다리로 수고하셨어요~

<녹취> 엄태웅(연기자) : “아하하하”

게임에서 패한 결과!! 단무지 김밥으로 허기만 달랩니다.

<녹취> 차태현(연기자) : “배고프니까 이것도 맛있네.”

<녹취> 성시경(가수) : “묵”

<녹취> 차태현(연기자) : “아~”

지지리 운도 없죠. 돌발 게임에서 또 지면서 첫 방송에 상의 탈의!! 등목에 당첨됩니다.

<녹취> 차태현(연기자) : “그만해, 그만해”

불운의 그림자로부터 도망쳐 보지만 불운으로부터 도망갈 수 없는 이 남자!

차태현 씨 뒤에는 불운도 따르고 애꿎은 흑염소도 따릅니다.

복불복 게임에선 가볍게 사과 식초로 목을 축이더니, 캡사이신 음료까지 마시고는

<녹취> 차태현(연기자) : “캡사이신이 분명 합니다.”

화염 발사! 불운 마일리지 쌓는 것도 아니고 차태현 씨에게만 불운이 마구 적립되는데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내가 봤을 때, 게임에서 다 걸린 것도 천운이야.”

<녹취> 차태현(연기자) : “저는 여러분들만 괜찮다면 절친 특집으로 좀 빼주시는 걸로.”

차태현 씨에게만 유독 고단했던 하루가 끝나는 것 같았습니다만! 그럼 섭섭하죠.

<녹취> 제작진 : “빨리 일어나야 돼요. 지금”

텐트 앞까지 찬 바닷물로 인해 자다 말고 이사를 하는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녹취> 이수근(개그맨) : “태현아, 축하한다. 1등이다, 1등이야.”

불운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차태현 씨, 처음부터 예상했었죠.

<녹취> 차태현(연기자) : “여행을 좋아하지도 않고 막 찾아다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게임은 정말 못하고 결정적으로 상식이 없단 말이에요.”

불운계의 괴물 신인, 차태현 씨~! 새로운 캐릭터까지 만들었습니다.

바로 귀차니즘의 대마왕, 이름하여 차귀찮 씨로 거듭났는데요.

<녹취> 차태현(연기자) : “아 뭐야. 그럼 이런 얘길 가서 또 해야 되잖아. 또 물어볼 거 아냐. 사람들이. 한 번에 좀 끝냅시다.”

신나게 떠들다가도 또 한 번 이야기해야 하는 게 불만인데요.

<녹취> 김승우(연기자) : “라면 같은 거 없어요?”

제작진과의 협상 과정이 길어지자 이 상황이 못마땅한 차태현 씨!

<녹취> 성시경(가수) : “라면이 없다고요? 라면이 있는데 안 주시는 거죠?”

<녹취> 차태현(연기자) : “가자. 좀. 가자 좀. 안 먹어. 안 먹어.”

모든 게 귀찮아져서 협상이고, 라면이고 다 포기해버립니다.

여기에 고양이 세수를 하던 중 그의 눈에 띈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물이 새는 호스!

아, 이걸 귀차니즘의 종결자로 봐야 할까요? 아님 예능 천재로 봐야 할까요?

그런 차태현 씨가 팀을 위해 인간 바통이 되었습니다. 달라지는 건가요?

<녹취> 차태현(연기자) : “야, 시경이 차 좋다.”

업혀 있기만 하니까 그야말로 편한 팔자인데요.

<녹취> 차태현(연기자) : “바통 너무 힘들어.”

업고 뛰는 사람도 있는데 힘들다고 투덜대는 차태현 씨! 역시 차귀찮 씨다워요.

<녹취> 차태현(연기자) : “배에서도 멀미를 안 했는데.”

그러나!! 이런 차태현 씨가 열정적일 때도 있습니다.

<녹취> 차태현(연기자) : “좀 더 들어갔으면 좋겠는데”

<녹취> 김승우(연기자) : “너 오늘 중에 제일 네가 열심히 하고 있어.”

다른 멤버의 벌칙 앞에선 누가 시키지 않아도 솔선수범하여 나서죠.

<녹취> 차태현(연기자) : “이거를 확 부러줄까? 졸졸졸 부어줄까?”

<녹취> 엄태웅(연기자) : “확 해, 확!”

<녹취> 차태현(연기자) : “오케이. 그럼 졸졸졸”

이런 사람 꼭 있죠? 정말 얄미워요~

퀴즈를 풀기위해 제한 시간 내에 공부해야하는 상황!

<녹취> 차태현(연기자) : “형, 나는 공부를 못 하겠어. 잡지가 좋아. 선데이 서울”

그럼 그렇죠~ 이런 이상야릇한 잡지와

<녹취> 차태현(연기자) : “애정의 욕망”

본능적인 제목에만 집중력을 높이는 차태현 씨!

<녹취> 차태현(연기자) : “아니 아이들한테 애정의 욕망이라는 걸 어떻게”

정말 차태현 씨는 1박 2일에 적격이에요!

<녹취> 차태현(연기자) : “1박 2일은 나하곤 잘 안 맞는다는 거.”

불운계의 괴물신인으로 떠오른 차태현 씨!

게임에서 져서 불운을 겪는다하더라도 그 모습에 시청자들 모두가 차태현 씨를 좋아하니까~ 불운은 행운을 가장한 일종의 트릭 아닐까요?

앞으로도 1박 2일에서 좋은 모습 많이많이 보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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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예능 천재’ 차태현이 떴다
    • 입력 2012-03-22 09:05:37
    • 수정2012-03-22 10: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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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최근 예능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한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차태현 씨인데요~ 예능 천재에서부터 예능계의 아이슈타인으로 불리는 차태현 씨의 활약상!! 지금부터 함께 만나 보시죠. <리포트> “그댈 위해 버린 시간들을 이젠 다시 찾고 싶어요.”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편안한 웃음을 안겨주는 배우 차태현 씨! 1박 2일의 새 멤버로 투입 후, 예능계의 아인슈타인, 예능 천재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녹취> 주원(연기자) : “무서워.” <녹취> 성시경(가수) : “그냥 좀 이상한 곳이긴 하네요.” <녹취> 차태현(연기자) : “의심을 합니다. 몰래카메라인가?” 만사태평한 차태현 씨가 몰래카메라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일들이 펼쳐지는데요. 불운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차태현 씨!! <녹취> 차태현(연기자) : “첫 날부터 뛰는 게 뭔가 조짐이 안 좋아.” 목적지로 향하는 배를 못 타는 것을 시작으로 시작된 그의 불운! <녹취> 엄태웅(연기자) : “시~~작!” 배 안 ‘누워서 가기’를 건 눈치게임에서 <녹취> 김승우(연기자) : “일” <녹취> 김종민(가수) : “이” <녹취> 성시경(가수) : “삼” <녹취> 이수근(개그맨) : “사” 타이밍을 놓쳐서 ‘서서 가기’에 당첨됐고요. 닭싸움 경기에선 짧은 다리로 열심히 해보지만 역부족입니다. 누가 건들지도 않았는데 와르르 무너지고 마는데요. 짧은 다리로 수고하셨어요~ <녹취> 엄태웅(연기자) : “아하하하” 게임에서 패한 결과!! 단무지 김밥으로 허기만 달랩니다. <녹취> 차태현(연기자) : “배고프니까 이것도 맛있네.” <녹취> 성시경(가수) : “묵” <녹취> 차태현(연기자) : “아~” 지지리 운도 없죠. 돌발 게임에서 또 지면서 첫 방송에 상의 탈의!! 등목에 당첨됩니다. <녹취> 차태현(연기자) : “그만해, 그만해” 불운의 그림자로부터 도망쳐 보지만 불운으로부터 도망갈 수 없는 이 남자! 차태현 씨 뒤에는 불운도 따르고 애꿎은 흑염소도 따릅니다. 복불복 게임에선 가볍게 사과 식초로 목을 축이더니, 캡사이신 음료까지 마시고는 <녹취> 차태현(연기자) : “캡사이신이 분명 합니다.” 화염 발사! 불운 마일리지 쌓는 것도 아니고 차태현 씨에게만 불운이 마구 적립되는데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내가 봤을 때, 게임에서 다 걸린 것도 천운이야.” <녹취> 차태현(연기자) : “저는 여러분들만 괜찮다면 절친 특집으로 좀 빼주시는 걸로.” 차태현 씨에게만 유독 고단했던 하루가 끝나는 것 같았습니다만! 그럼 섭섭하죠. <녹취> 제작진 : “빨리 일어나야 돼요. 지금” 텐트 앞까지 찬 바닷물로 인해 자다 말고 이사를 하는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녹취> 이수근(개그맨) : “태현아, 축하한다. 1등이다, 1등이야.” 불운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차태현 씨, 처음부터 예상했었죠. <녹취> 차태현(연기자) : “여행을 좋아하지도 않고 막 찾아다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게임은 정말 못하고 결정적으로 상식이 없단 말이에요.” 불운계의 괴물 신인, 차태현 씨~! 새로운 캐릭터까지 만들었습니다. 바로 귀차니즘의 대마왕, 이름하여 차귀찮 씨로 거듭났는데요. <녹취> 차태현(연기자) : “아 뭐야. 그럼 이런 얘길 가서 또 해야 되잖아. 또 물어볼 거 아냐. 사람들이. 한 번에 좀 끝냅시다.” 신나게 떠들다가도 또 한 번 이야기해야 하는 게 불만인데요. <녹취> 김승우(연기자) : “라면 같은 거 없어요?” 제작진과의 협상 과정이 길어지자 이 상황이 못마땅한 차태현 씨! <녹취> 성시경(가수) : “라면이 없다고요? 라면이 있는데 안 주시는 거죠?” <녹취> 차태현(연기자) : “가자. 좀. 가자 좀. 안 먹어. 안 먹어.” 모든 게 귀찮아져서 협상이고, 라면이고 다 포기해버립니다. 여기에 고양이 세수를 하던 중 그의 눈에 띈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물이 새는 호스! 아, 이걸 귀차니즘의 종결자로 봐야 할까요? 아님 예능 천재로 봐야 할까요? 그런 차태현 씨가 팀을 위해 인간 바통이 되었습니다. 달라지는 건가요? <녹취> 차태현(연기자) : “야, 시경이 차 좋다.” 업혀 있기만 하니까 그야말로 편한 팔자인데요. <녹취> 차태현(연기자) : “바통 너무 힘들어.” 업고 뛰는 사람도 있는데 힘들다고 투덜대는 차태현 씨! 역시 차귀찮 씨다워요. <녹취> 차태현(연기자) : “배에서도 멀미를 안 했는데.” 그러나!! 이런 차태현 씨가 열정적일 때도 있습니다. <녹취> 차태현(연기자) : “좀 더 들어갔으면 좋겠는데” <녹취> 김승우(연기자) : “너 오늘 중에 제일 네가 열심히 하고 있어.” 다른 멤버의 벌칙 앞에선 누가 시키지 않아도 솔선수범하여 나서죠. <녹취> 차태현(연기자) : “이거를 확 부러줄까? 졸졸졸 부어줄까?” <녹취> 엄태웅(연기자) : “확 해, 확!” <녹취> 차태현(연기자) : “오케이. 그럼 졸졸졸” 이런 사람 꼭 있죠? 정말 얄미워요~ 퀴즈를 풀기위해 제한 시간 내에 공부해야하는 상황! <녹취> 차태현(연기자) : “형, 나는 공부를 못 하겠어. 잡지가 좋아. 선데이 서울” 그럼 그렇죠~ 이런 이상야릇한 잡지와 <녹취> 차태현(연기자) : “애정의 욕망” 본능적인 제목에만 집중력을 높이는 차태현 씨! <녹취> 차태현(연기자) : “아니 아이들한테 애정의 욕망이라는 걸 어떻게” 정말 차태현 씨는 1박 2일에 적격이에요! <녹취> 차태현(연기자) : “1박 2일은 나하곤 잘 안 맞는다는 거.” 불운계의 괴물신인으로 떠오른 차태현 씨! 게임에서 져서 불운을 겪는다하더라도 그 모습에 시청자들 모두가 차태현 씨를 좋아하니까~ 불운은 행운을 가장한 일종의 트릭 아닐까요? 앞으로도 1박 2일에서 좋은 모습 많이많이 보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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