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공천위, ‘선거법 위반 혐의’ 부상일 공천 취소

입력 2012.03.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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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오늘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제주을 부상일 후보의 공천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직후보자추천위원인 권영세 사무총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부 후보의 부인이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고발당하고 부 후보 자신은 검찰에 수사 의로 조치를 당한 것으로 파악돼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사무총장은 또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인사를 공천한 데 책임을 진다는 의미로 제주을 지역에는 새로 공천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권 사무총장은 쌀 직불금 부당 수령 논란 등으로 공천이 취소된 비례대표 15번 이봉화 후보와 자진 사퇴한 33번 김용숙 후보의 자리를 다음 순번의 여성 후보로 채우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사무총장은 비례대표 후보 공석이 발생할 경우 성별에 상관없이 바로 뒷순번 후보를 한 칸 앞으로 당기는 것이 관례였지만 여성을 홀수 순번에 배치하도록 한 법의 취지를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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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공천위, ‘선거법 위반 혐의’ 부상일 공천 취소
    • 입력 2012-03-22 11:51:09
    정치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오늘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제주을 부상일 후보의 공천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직후보자추천위원인 권영세 사무총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부 후보의 부인이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고발당하고 부 후보 자신은 검찰에 수사 의로 조치를 당한 것으로 파악돼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사무총장은 또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인사를 공천한 데 책임을 진다는 의미로 제주을 지역에는 새로 공천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권 사무총장은 쌀 직불금 부당 수령 논란 등으로 공천이 취소된 비례대표 15번 이봉화 후보와 자진 사퇴한 33번 김용숙 후보의 자리를 다음 순번의 여성 후보로 채우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사무총장은 비례대표 후보 공석이 발생할 경우 성별에 상관없이 바로 뒷순번 후보를 한 칸 앞으로 당기는 것이 관례였지만 여성을 홀수 순번에 배치하도록 한 법의 취지를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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