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세종시 출범이 꼭 100일 남았습니다.
최근 인구가 10만 명을 넘었구요.
정부청사도 착착 공사가 진행중이죠.
하지만 광역 도로망이나 자족 기능은 갖췄을까요?
양민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사는 전자칠판으로 강의하고, 학생은 '스마트 패드'로 학습 내용을 확인합니다.
세종 시 첫 마을 4개 학교는 전국 최초로 이렇게 '스마트 학교'로 운영됩니다.
<인터뷰> 안중원(참 샘 초등학교 6학년) : "서로 패드 간에 (자료를) 공유해 가면서 (공부)하니까 다른 아이들의 생각도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2,200여 가구의 첫 마을 1단계 아파트는 78%가 입주를 마쳤고, 6월에는 2단계 4천여 가구가 추가 입주합니다.
이에 따라 인구도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9월 입주하는 국무총리실과 12월 예정인 5개 부처 청사는 각각 95%와 4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종 시와 대전을 잇는 8차선 도로 확장공사도 이달 말 마무리됩니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서두른다고는 하지만, 주변 고속철과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광역 도로망은 연말에나 개통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연호(행정도시 건설청 대변인) : "(대전) 유성 연결 도로도 5월 26일 준공인데 앞당긴 거거든요. 다른 도로도 당겨진 거에요."
행정 전산망 구축 등에도 당장 230억 원이 필요하지만,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재관(세종시 출범 준비단장) : "우선 확보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4월경에는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기업과 해외 대학 유치도 지원 시책이나 법안이 미흡합니다.
다음달 총선에서 국회의원과 시장, 교육감을 선출하는 등 인적·물적 기반을 채워가고 있지만 세종 시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서는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세종시 출범이 꼭 100일 남았습니다.
최근 인구가 10만 명을 넘었구요.
정부청사도 착착 공사가 진행중이죠.
하지만 광역 도로망이나 자족 기능은 갖췄을까요?
양민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사는 전자칠판으로 강의하고, 학생은 '스마트 패드'로 학습 내용을 확인합니다.
세종 시 첫 마을 4개 학교는 전국 최초로 이렇게 '스마트 학교'로 운영됩니다.
<인터뷰> 안중원(참 샘 초등학교 6학년) : "서로 패드 간에 (자료를) 공유해 가면서 (공부)하니까 다른 아이들의 생각도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2,200여 가구의 첫 마을 1단계 아파트는 78%가 입주를 마쳤고, 6월에는 2단계 4천여 가구가 추가 입주합니다.
이에 따라 인구도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9월 입주하는 국무총리실과 12월 예정인 5개 부처 청사는 각각 95%와 4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종 시와 대전을 잇는 8차선 도로 확장공사도 이달 말 마무리됩니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서두른다고는 하지만, 주변 고속철과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광역 도로망은 연말에나 개통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연호(행정도시 건설청 대변인) : "(대전) 유성 연결 도로도 5월 26일 준공인데 앞당긴 거거든요. 다른 도로도 당겨진 거에요."
행정 전산망 구축 등에도 당장 230억 원이 필요하지만,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재관(세종시 출범 준비단장) : "우선 확보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4월경에는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기업과 해외 대학 유치도 지원 시책이나 법안이 미흡합니다.
다음달 총선에서 국회의원과 시장, 교육감을 선출하는 등 인적·물적 기반을 채워가고 있지만 세종 시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서는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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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층취재] 세종시 D-100…기반시설 구축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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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3-23 22:02:15
<앵커 멘트>
세종시 출범이 꼭 100일 남았습니다.
최근 인구가 10만 명을 넘었구요.
정부청사도 착착 공사가 진행중이죠.
하지만 광역 도로망이나 자족 기능은 갖췄을까요?
양민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사는 전자칠판으로 강의하고, 학생은 '스마트 패드'로 학습 내용을 확인합니다.
세종 시 첫 마을 4개 학교는 전국 최초로 이렇게 '스마트 학교'로 운영됩니다.
<인터뷰> 안중원(참 샘 초등학교 6학년) : "서로 패드 간에 (자료를) 공유해 가면서 (공부)하니까 다른 아이들의 생각도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2,200여 가구의 첫 마을 1단계 아파트는 78%가 입주를 마쳤고, 6월에는 2단계 4천여 가구가 추가 입주합니다.
이에 따라 인구도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9월 입주하는 국무총리실과 12월 예정인 5개 부처 청사는 각각 95%와 4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종 시와 대전을 잇는 8차선 도로 확장공사도 이달 말 마무리됩니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서두른다고는 하지만, 주변 고속철과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광역 도로망은 연말에나 개통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연호(행정도시 건설청 대변인) : "(대전) 유성 연결 도로도 5월 26일 준공인데 앞당긴 거거든요. 다른 도로도 당겨진 거에요."
행정 전산망 구축 등에도 당장 230억 원이 필요하지만,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재관(세종시 출범 준비단장) : "우선 확보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4월경에는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기업과 해외 대학 유치도 지원 시책이나 법안이 미흡합니다.
다음달 총선에서 국회의원과 시장, 교육감을 선출하는 등 인적·물적 기반을 채워가고 있지만 세종 시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서는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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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오 기자 yangmin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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