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세계박람회장에 울려 퍼진 ‘바다의 소리’

입력 2012.03.2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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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수 세계박람회가 50일 뒤면 개막하죠.

6킬로미터 떨어진 데까지 들리는 세상에서 가장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 소리가 박람회장에 울려 퍼졌습니다.

박익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수 세계 박람회장에 뱃고동 소리를 닮은 파이프 오르간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가곡 '남촌'과,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입니다.

장중한 연주의 음향은 최대 138데시벨.

6km 떨어진 곳에서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오동도 일대를 휘감았습니다.

실내가 아닌 밖에 대형 파이프가 설치돼 있기 때문입니다.

오르간 이름은, 라틴어로 '바다의 소리'라는 뜻으로 박람회 기간 내내 참가국 국가와, 민요가 울려 퍼지게 됩니다.

<인터뷰> 토마스 헤이(파이프 오르간 제작자) : "엑스포 전시장 전체에 소리를 울려 퍼지게 한다는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된 높이 67m의 '스카이 타워'는 원래 시멘트 저장고.

산업 쓰레기가 될 건물이 예술적인 건축물로 재탄생했습니다.

지난해 기네스 북에도 등재됐습니다.

정부 지원단도 개막 50일을 앞두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인터뷰> 김황식(국무총리) : "홍보와 입장권 예매 활성화하는 둥 참여와 붐을 형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5월, 개막을 앞두고 여수 세계 박람회는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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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세계박람회장에 울려 퍼진 ‘바다의 소리’
    • 입력 2012-03-23 22:02:26
    뉴스 9
<앵커 멘트> 여수 세계박람회가 50일 뒤면 개막하죠. 6킬로미터 떨어진 데까지 들리는 세상에서 가장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 소리가 박람회장에 울려 퍼졌습니다. 박익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수 세계 박람회장에 뱃고동 소리를 닮은 파이프 오르간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가곡 '남촌'과,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입니다. 장중한 연주의 음향은 최대 138데시벨. 6km 떨어진 곳에서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오동도 일대를 휘감았습니다. 실내가 아닌 밖에 대형 파이프가 설치돼 있기 때문입니다. 오르간 이름은, 라틴어로 '바다의 소리'라는 뜻으로 박람회 기간 내내 참가국 국가와, 민요가 울려 퍼지게 됩니다. <인터뷰> 토마스 헤이(파이프 오르간 제작자) : "엑스포 전시장 전체에 소리를 울려 퍼지게 한다는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된 높이 67m의 '스카이 타워'는 원래 시멘트 저장고. 산업 쓰레기가 될 건물이 예술적인 건축물로 재탄생했습니다. 지난해 기네스 북에도 등재됐습니다. 정부 지원단도 개막 50일을 앞두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인터뷰> 김황식(국무총리) : "홍보와 입장권 예매 활성화하는 둥 참여와 붐을 형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5월, 개막을 앞두고 여수 세계 박람회는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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