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로켓 발사는 도발 행위”…연쇄 정상회담

입력 2012.03.2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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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핵 안보 정상회의를 이틀 앞두고 정상들간의 양자 회담이 시작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들간의 회담에선 북한의 로켓 발사를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는 58명의 정상급 인사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과 가장 먼저 만난 사람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었습니다.

이 대통령과 반 총장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이고,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 도발이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어진 한-태국 정상회담에서도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한 우려가 나왔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최근 북한이 발표한 장거리 로켓 발사계획은 역내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으로 북한은 동 발사를 중단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지난해 유례 없는 대홍수로 고통받았던 태국은 수자원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우리나라와 수자원 관리 기술협력 MOU를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또 잉락 총리는 방한 기간중 한강 홍수통제소와 여주의 이포보를 직접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인도와 뉴질랜드, 요르단 정상들과 잇따라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내일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를 강행할 경우에 대비한 제재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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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로켓 발사는 도발 행위”…연쇄 정상회담
    • 입력 2012-03-24 21: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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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핵 안보 정상회의를 이틀 앞두고 정상들간의 양자 회담이 시작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들간의 회담에선 북한의 로켓 발사를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는 58명의 정상급 인사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과 가장 먼저 만난 사람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었습니다. 이 대통령과 반 총장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이고,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 도발이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어진 한-태국 정상회담에서도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한 우려가 나왔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최근 북한이 발표한 장거리 로켓 발사계획은 역내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으로 북한은 동 발사를 중단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지난해 유례 없는 대홍수로 고통받았던 태국은 수자원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우리나라와 수자원 관리 기술협력 MOU를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또 잉락 총리는 방한 기간중 한강 홍수통제소와 여주의 이포보를 직접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인도와 뉴질랜드, 요르단 정상들과 잇따라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내일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를 강행할 경우에 대비한 제재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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