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 미리보는 서울 ‘핵안보 정상 회의’

입력 2012.03.2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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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서울 핵 안보정상회의는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게 됐습니다.

어떻게 진행되는지 송영석 기자가 미리 보여드립니다.

<리포트>

각국 정상을 태운 차량들이 숙소를 출발하면서, 핵안보정상회의의 막이 오릅니다.

정상들은 경찰의 호위 속에 10분 만에 주회의장에 도착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각 정상들을 일일이 악수하며 맞이합니다.

이번 회의에는 53개 나라 정상급 인사들과 UN 등 국제기구 수장까지 모두 58명이 참석합니다.

서울 G20 정상회의때보다 두배 이상 큰 규몹니다.

<녹취>김성환(핵안보정상회의준비기획단장): "핵안보라는 단일 주제를 놓고 열리는 정상회의 가운데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정상회의라 할 수 있겠습니다."

'더 평화롭고 안전한 세계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슬로건 아래, 공식 로고인 평화의 선은 원자핵의 운동을 물의 흐름처럼 형상화했습니다.

정상들은 회의에서 핵테러 위협 대응방안과 핵물질-원자력 시설 관리 방안 등 3가지 의제를 논의합니다.

이틀 간의 논의를 통해 불법적인 핵물질 거래를 차단하고, 평화적인 핵물질 사용도 줄일 수 있는 실천 방안을 마련해 '서울 정상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회의 기간에는 K팝 음악회 등 한국을 알릴 문화행사들도 잇따라 열립니다.

<인터뷰>임수호(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대한민국이라는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데서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회의 개최가 임박하면서 군은 최고수준의 대비 태세에 돌입했고, 경찰도 최고 비상령을 발령해 전원 근무체제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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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2, 미리보는 서울 ‘핵안보 정상 회의’
    • 입력 2012-03-24 21:44:57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 서울 핵 안보정상회의는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게 됐습니다. 어떻게 진행되는지 송영석 기자가 미리 보여드립니다. <리포트> 각국 정상을 태운 차량들이 숙소를 출발하면서, 핵안보정상회의의 막이 오릅니다. 정상들은 경찰의 호위 속에 10분 만에 주회의장에 도착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각 정상들을 일일이 악수하며 맞이합니다. 이번 회의에는 53개 나라 정상급 인사들과 UN 등 국제기구 수장까지 모두 58명이 참석합니다. 서울 G20 정상회의때보다 두배 이상 큰 규몹니다. <녹취>김성환(핵안보정상회의준비기획단장): "핵안보라는 단일 주제를 놓고 열리는 정상회의 가운데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정상회의라 할 수 있겠습니다." '더 평화롭고 안전한 세계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슬로건 아래, 공식 로고인 평화의 선은 원자핵의 운동을 물의 흐름처럼 형상화했습니다. 정상들은 회의에서 핵테러 위협 대응방안과 핵물질-원자력 시설 관리 방안 등 3가지 의제를 논의합니다. 이틀 간의 논의를 통해 불법적인 핵물질 거래를 차단하고, 평화적인 핵물질 사용도 줄일 수 있는 실천 방안을 마련해 '서울 정상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회의 기간에는 K팝 음악회 등 한국을 알릴 문화행사들도 잇따라 열립니다. <인터뷰>임수호(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대한민국이라는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데서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회의 개최가 임박하면서 군은 최고수준의 대비 태세에 돌입했고, 경찰도 최고 비상령을 발령해 전원 근무체제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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