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불교계 표심잡기…야, 부산·경남 세몰이

입력 2012.03.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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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식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오늘, 새누리당은 불교계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민주통합당은 통합진보당과 함께 부산·울산·경남 지역 공략에 나섰습니다.



장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이 오늘 조계종 13대 종정 진제 스님 추대 법회 참석차 서울 조계사를 찾았습니다.



박근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정치권이 잘못된 과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기 위해 자신부터 마음을 가다듬고 정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의 오늘 방문은 총선을 앞두고 과거 ’템플 스테이’ 예산 문제 등으로 소원했던 불교계와의 관계를 복원하고,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행보로 보입니다.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직능별 비례대표 후보자들이 현장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분야별 전문성을 살린 정책을 홍보하고 소통하기로 했습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오늘 함께 부산으로 내려가 공동 정책을 발표하며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양당 대표들은 오늘 오전 부산시청 기자실에서 공동선대위 기자회견을 열어, 정권 심판을 위해 양당 단일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부산일보 파업 현장을 방문한 뒤, 창원과 울산을 잇달아 방문해 지역에 출마한 후보들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부산일보 노조와의 간담회에서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지도자가 되려면 정수장학회를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새누리당이 선거철을 맞아 또 다시 색깔론을 펼치고 있다며, 민주당은 서민 정책으로 민심을 파고들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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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불교계 표심잡기…야, 부산·경남 세몰이
    • 입력 2012-03-28 17:24:22
    뉴스 5
<앵커 멘트>

공식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오늘, 새누리당은 불교계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민주통합당은 통합진보당과 함께 부산·울산·경남 지역 공략에 나섰습니다.

장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이 오늘 조계종 13대 종정 진제 스님 추대 법회 참석차 서울 조계사를 찾았습니다.

박근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정치권이 잘못된 과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기 위해 자신부터 마음을 가다듬고 정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의 오늘 방문은 총선을 앞두고 과거 ’템플 스테이’ 예산 문제 등으로 소원했던 불교계와의 관계를 복원하고,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행보로 보입니다.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직능별 비례대표 후보자들이 현장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분야별 전문성을 살린 정책을 홍보하고 소통하기로 했습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오늘 함께 부산으로 내려가 공동 정책을 발표하며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양당 대표들은 오늘 오전 부산시청 기자실에서 공동선대위 기자회견을 열어, 정권 심판을 위해 양당 단일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부산일보 파업 현장을 방문한 뒤, 창원과 울산을 잇달아 방문해 지역에 출마한 후보들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부산일보 노조와의 간담회에서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지도자가 되려면 정수장학회를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새누리당이 선거철을 맞아 또 다시 색깔론을 펼치고 있다며, 민주당은 서민 정책으로 민심을 파고들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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