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스 모두에 전해 드린 대로 오늘 승객과 승무원 77명을 태운 러시아 여객기 한 대가 흑해로 추락하면서 폭발했습니다.
아직 승객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러시아 당국은 테러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민철 기자!
⊙기자: 네.
⊙앵커: 자세한 내용 어떤 것입니까?
⊙기자: 우리 시각으로 오늘 저녁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이륙한 러시아 시비르 항공 소속 TU-154 여객기 한 대가 흑해에 추락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추락한 여객기는 텔아비브에서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로 향하던 중에 러시아 해안도시인 아들레르에서 185km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고 러시아 고위관리들이 전했습니다.
사고 비행기 부근을 지나던 아르메니아 항공기 승무원은 이 사고기가 바다에 추락하기 전에 이미 폭발한 것을 목격했다고 전함에 따라 러시아 당국은 이번 사고가 테러에 의한 것일 가능성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원 180명인 이 여객기에는 승객 66명과 승무원 11명 등 모두 77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망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고 당시의 상황으로 미루어 볼 때 모두 숨졌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에 사고가 난 TU-154는 지난 7월 4일 남부 시베리아에서 이륙 직후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143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나는 등 지난 72년 취항 이후 지난 7월까지 모두 네 번의 추락사고를 낸 바 있어 이번 사고도 기체결함에 의한 사고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KBS뉴스 김민철입니다.
아직 승객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러시아 당국은 테러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민철 기자!
⊙기자: 네.
⊙앵커: 자세한 내용 어떤 것입니까?
⊙기자: 우리 시각으로 오늘 저녁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이륙한 러시아 시비르 항공 소속 TU-154 여객기 한 대가 흑해에 추락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추락한 여객기는 텔아비브에서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로 향하던 중에 러시아 해안도시인 아들레르에서 185km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고 러시아 고위관리들이 전했습니다.
사고 비행기 부근을 지나던 아르메니아 항공기 승무원은 이 사고기가 바다에 추락하기 전에 이미 폭발한 것을 목격했다고 전함에 따라 러시아 당국은 이번 사고가 테러에 의한 것일 가능성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원 180명인 이 여객기에는 승객 66명과 승무원 11명 등 모두 77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망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고 당시의 상황으로 미루어 볼 때 모두 숨졌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에 사고가 난 TU-154는 지난 7월 4일 남부 시베리아에서 이륙 직후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143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나는 등 지난 72년 취항 이후 지난 7월까지 모두 네 번의 추락사고를 낸 바 있어 이번 사고도 기체결함에 의한 사고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KBS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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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여객기 흑해로 추락
-
- 입력 2001-10-0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뉴스 모두에 전해 드린 대로 오늘 승객과 승무원 77명을 태운 러시아 여객기 한 대가 흑해로 추락하면서 폭발했습니다.
아직 승객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러시아 당국은 테러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민철 기자!
⊙기자: 네.
⊙앵커: 자세한 내용 어떤 것입니까?
⊙기자: 우리 시각으로 오늘 저녁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이륙한 러시아 시비르 항공 소속 TU-154 여객기 한 대가 흑해에 추락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추락한 여객기는 텔아비브에서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로 향하던 중에 러시아 해안도시인 아들레르에서 185km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고 러시아 고위관리들이 전했습니다.
사고 비행기 부근을 지나던 아르메니아 항공기 승무원은 이 사고기가 바다에 추락하기 전에 이미 폭발한 것을 목격했다고 전함에 따라 러시아 당국은 이번 사고가 테러에 의한 것일 가능성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원 180명인 이 여객기에는 승객 66명과 승무원 11명 등 모두 77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망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고 당시의 상황으로 미루어 볼 때 모두 숨졌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에 사고가 난 TU-154는 지난 7월 4일 남부 시베리아에서 이륙 직후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143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나는 등 지난 72년 취항 이후 지난 7월까지 모두 네 번의 추락사고를 낸 바 있어 이번 사고도 기체결함에 의한 사고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KBS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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