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을 잡아라

입력 2001.10.0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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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 점에서 볼 때 올 추석 백화점의 상품권 매출이 두 배 이상 는 것은 향후 소비 진작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진희 기자입니다.
⊙기자: 추석 대목이 끝나자마자 백화점 브랜드 세일이 시작됐습니다.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주는 것은 물론 풍성한 경품도 내걸었습니다.
열 돈짜리 금괴에다 가을철 멋내기 좋은 머플러까지 갖가지 경품들이 고객 끌기에 동원됐습니다.
⊙조경순(백화점 고객): 그 동안 상품 행사니까 그 동안에 못 산 것도 많이 샀고요.
애들 것 많이 샀죠.
⊙기자: 올 추석 6000억원 이상 팔려나간 백화점 상품권도 소비 주역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상품권은 팔 때가 아니라 회수될 때 매출로 잡히기 때문에 약 6000억원의 매출이 상품권 회수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서우경(백화점 고객): 상품권을 사용하려고 나왔거든요.
그래서 오늘 하나 겨울 점퍼를 마련했어요.
⊙정지영(백화점 판매기획팀장): 이달 정기세일까지 추석 때 분출될 상품권 약 80%가 회수될 거라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자: 이번 브랜드 세일이 끝나면 곧바로 정기세일입니다.
날마다 세일이냐는 비판도 있지만 경기침체 속에 명절 경기로 불붙은 소비심리가 꺼지지 않기를 유통업계는 바라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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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품권을 잡아라
    • 입력 2001-10-0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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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 점에서 볼 때 올 추석 백화점의 상품권 매출이 두 배 이상 는 것은 향후 소비 진작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진희 기자입니다. ⊙기자: 추석 대목이 끝나자마자 백화점 브랜드 세일이 시작됐습니다.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주는 것은 물론 풍성한 경품도 내걸었습니다. 열 돈짜리 금괴에다 가을철 멋내기 좋은 머플러까지 갖가지 경품들이 고객 끌기에 동원됐습니다. ⊙조경순(백화점 고객): 그 동안 상품 행사니까 그 동안에 못 산 것도 많이 샀고요. 애들 것 많이 샀죠. ⊙기자: 올 추석 6000억원 이상 팔려나간 백화점 상품권도 소비 주역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상품권은 팔 때가 아니라 회수될 때 매출로 잡히기 때문에 약 6000억원의 매출이 상품권 회수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서우경(백화점 고객): 상품권을 사용하려고 나왔거든요. 그래서 오늘 하나 겨울 점퍼를 마련했어요. ⊙정지영(백화점 판매기획팀장): 이달 정기세일까지 추석 때 분출될 상품권 약 80%가 회수될 거라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자: 이번 브랜드 세일이 끝나면 곧바로 정기세일입니다. 날마다 세일이냐는 비판도 있지만 경기침체 속에 명절 경기로 불붙은 소비심리가 꺼지지 않기를 유통업계는 바라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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