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마음만 먹으면 순식간에 남의 돈을 '슬쩍' 하는 모습. CCTV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남대문 시장 명동 일대에서 관광객을 노린 소매치기 여성 두 명이 붙잡혔습니다.
양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님들로 붐비는 서울 남대문 시장 상가.
회색 모자를 깊게 눌러 쓴 여성이 매장 안으로 들어오고, 마스크를 쓴 채 검은색 점퍼를 입은 다른 여성이 뒤따라 들어옵니다.
회색 모자 여성이 부부로 보이는 관광객에게 다가가 외투로 손을 가립니다.
조금 뒤 몸을 돌려 매장을 나오려던 관광객은 지갑이 없어진 사실을 알고 당황해 합니다.
같은 순간을 반대 방향에서 촬영한 화면입니다.
회색 모자 여성이 관광객으로부터 지갑을 빼내자, 뒤따라왔던 마스크 쓴 여성이 이 지갑을 넘겨 받아 품안에 넣고는 재빨리 현장에서 사라집니다.
39살 박 모씨와 44살 최 모씨 등 두 여성은 이런 수법으로 하루 네댓 번씩 관광객의 금품을 훔쳐왔습니다.
주 활동 무대는 서울 남대문 시장과 명동 일대였는데, 경찰이 밝혀낸 피해액만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4천만 원이 넘습니다.
<인터뷰>오연수 (서울남대문경찰서 강력팀장) : "일본인 관광객들을 주로 노렸는데요, 일본 돈이 환율이 좋아 가치가 더 있다고 보고 노렸는데...."
경찰은 봄철 나들이 인파로 관광지 등이 혼잡해지면 소매치기가 기승을 부릴 수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지우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순식간에 남의 돈을 '슬쩍' 하는 모습. CCTV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남대문 시장 명동 일대에서 관광객을 노린 소매치기 여성 두 명이 붙잡혔습니다.
양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님들로 붐비는 서울 남대문 시장 상가.
회색 모자를 깊게 눌러 쓴 여성이 매장 안으로 들어오고, 마스크를 쓴 채 검은색 점퍼를 입은 다른 여성이 뒤따라 들어옵니다.
회색 모자 여성이 부부로 보이는 관광객에게 다가가 외투로 손을 가립니다.
조금 뒤 몸을 돌려 매장을 나오려던 관광객은 지갑이 없어진 사실을 알고 당황해 합니다.
같은 순간을 반대 방향에서 촬영한 화면입니다.
회색 모자 여성이 관광객으로부터 지갑을 빼내자, 뒤따라왔던 마스크 쓴 여성이 이 지갑을 넘겨 받아 품안에 넣고는 재빨리 현장에서 사라집니다.
39살 박 모씨와 44살 최 모씨 등 두 여성은 이런 수법으로 하루 네댓 번씩 관광객의 금품을 훔쳐왔습니다.
주 활동 무대는 서울 남대문 시장과 명동 일대였는데, 경찰이 밝혀낸 피해액만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4천만 원이 넘습니다.
<인터뷰>오연수 (서울남대문경찰서 강력팀장) : "일본인 관광객들을 주로 노렸는데요, 일본 돈이 환율이 좋아 가치가 더 있다고 보고 노렸는데...."
경찰은 봄철 나들이 인파로 관광지 등이 혼잡해지면 소매치기가 기승을 부릴 수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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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관광객 노린 ‘여성 소매치기’ 2인조 검거
-
- 입력 2012-03-29 21:59:55
<앵커 멘트>
마음만 먹으면 순식간에 남의 돈을 '슬쩍' 하는 모습. CCTV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남대문 시장 명동 일대에서 관광객을 노린 소매치기 여성 두 명이 붙잡혔습니다.
양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님들로 붐비는 서울 남대문 시장 상가.
회색 모자를 깊게 눌러 쓴 여성이 매장 안으로 들어오고, 마스크를 쓴 채 검은색 점퍼를 입은 다른 여성이 뒤따라 들어옵니다.
회색 모자 여성이 부부로 보이는 관광객에게 다가가 외투로 손을 가립니다.
조금 뒤 몸을 돌려 매장을 나오려던 관광객은 지갑이 없어진 사실을 알고 당황해 합니다.
같은 순간을 반대 방향에서 촬영한 화면입니다.
회색 모자 여성이 관광객으로부터 지갑을 빼내자, 뒤따라왔던 마스크 쓴 여성이 이 지갑을 넘겨 받아 품안에 넣고는 재빨리 현장에서 사라집니다.
39살 박 모씨와 44살 최 모씨 등 두 여성은 이런 수법으로 하루 네댓 번씩 관광객의 금품을 훔쳐왔습니다.
주 활동 무대는 서울 남대문 시장과 명동 일대였는데, 경찰이 밝혀낸 피해액만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4천만 원이 넘습니다.
<인터뷰>오연수 (서울남대문경찰서 강력팀장) : "일본인 관광객들을 주로 노렸는데요, 일본 돈이 환율이 좋아 가치가 더 있다고 보고 노렸는데...."
경찰은 봄철 나들이 인파로 관광지 등이 혼잡해지면 소매치기가 기승을 부릴 수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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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우 기자 yangjiw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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