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과 인접한 어로 한계선 이북의 동해안 최북단 황금어장이 오늘 개장됐습니다.
해마다 4월부터 8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열리는 청정 수산물의 보고 '저도 어장'의 새벽 조업 현장을 심재남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조업 개시를 알리는 경비정 사이렌이 울리자, 어선들이 전속력으로 질주합니다.
겨우내 조업이 금지됐던 동해안 최북단 황금어장, '저도 어장'에서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서입니다.
낚싯줄을 던지자, 큼직한 문어들이 잇따라 걸려 올라오고, 잠수부들은 미역과 해삼 등 청정 해산물을 채취해 나옵니다.
<인터뷰>김영한(광복 호 선장) : "문어 양이 작년하고 비슷한 것 같더라고요. 좋습니다. 양은 작년만큼 잡은 것 같은데요."
개장 첫날 조업에 나선 어선은 100여 척,
1kg에 만 6천 원 하는 문어 2,2톤을 잡고 미역 2톤 등을 채취했습니다.
이곳 저도 어장은, 해마다 4월부터 11월까지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한시적으로 개방되고 있습니다.
어로 한계선 넘어 북한과 인접해 있어서 월선과 충돌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해상 경비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인터뷰> 유근남(속초 해양경찰서 경비정장) : "경비 함정을 상시 배치해 해상 경비를 강화하는 한편, 어민들의 안전 조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문어와 광어, 가자미 등 70톤의 수산물을 잡아 13억 원이 넘는 소득을 올린 바 있어 올해도 어민들은 풍어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재남입니다.
북한과 인접한 어로 한계선 이북의 동해안 최북단 황금어장이 오늘 개장됐습니다.
해마다 4월부터 8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열리는 청정 수산물의 보고 '저도 어장'의 새벽 조업 현장을 심재남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조업 개시를 알리는 경비정 사이렌이 울리자, 어선들이 전속력으로 질주합니다.
겨우내 조업이 금지됐던 동해안 최북단 황금어장, '저도 어장'에서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서입니다.
낚싯줄을 던지자, 큼직한 문어들이 잇따라 걸려 올라오고, 잠수부들은 미역과 해삼 등 청정 해산물을 채취해 나옵니다.
<인터뷰>김영한(광복 호 선장) : "문어 양이 작년하고 비슷한 것 같더라고요. 좋습니다. 양은 작년만큼 잡은 것 같은데요."
개장 첫날 조업에 나선 어선은 100여 척,
1kg에 만 6천 원 하는 문어 2,2톤을 잡고 미역 2톤 등을 채취했습니다.
이곳 저도 어장은, 해마다 4월부터 11월까지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한시적으로 개방되고 있습니다.
어로 한계선 넘어 북한과 인접해 있어서 월선과 충돌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해상 경비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인터뷰> 유근남(속초 해양경찰서 경비정장) : "경비 함정을 상시 배치해 해상 경비를 강화하는 한편, 어민들의 안전 조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문어와 광어, 가자미 등 70톤의 수산물을 잡아 13억 원이 넘는 소득을 올린 바 있어 올해도 어민들은 풍어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재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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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인접, 동해안 최북단 ‘저도 어장’ 개장
-
- 입력 2012-04-02 22:01:26
<앵커 멘트>
북한과 인접한 어로 한계선 이북의 동해안 최북단 황금어장이 오늘 개장됐습니다.
해마다 4월부터 8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열리는 청정 수산물의 보고 '저도 어장'의 새벽 조업 현장을 심재남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조업 개시를 알리는 경비정 사이렌이 울리자, 어선들이 전속력으로 질주합니다.
겨우내 조업이 금지됐던 동해안 최북단 황금어장, '저도 어장'에서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서입니다.
낚싯줄을 던지자, 큼직한 문어들이 잇따라 걸려 올라오고, 잠수부들은 미역과 해삼 등 청정 해산물을 채취해 나옵니다.
<인터뷰>김영한(광복 호 선장) : "문어 양이 작년하고 비슷한 것 같더라고요. 좋습니다. 양은 작년만큼 잡은 것 같은데요."
개장 첫날 조업에 나선 어선은 100여 척,
1kg에 만 6천 원 하는 문어 2,2톤을 잡고 미역 2톤 등을 채취했습니다.
이곳 저도 어장은, 해마다 4월부터 11월까지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한시적으로 개방되고 있습니다.
어로 한계선 넘어 북한과 인접해 있어서 월선과 충돌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해상 경비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인터뷰> 유근남(속초 해양경찰서 경비정장) : "경비 함정을 상시 배치해 해상 경비를 강화하는 한편, 어민들의 안전 조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문어와 광어, 가자미 등 70톤의 수산물을 잡아 13억 원이 넘는 소득을 올린 바 있어 올해도 어민들은 풍어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재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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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남 기자 jnsh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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