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영, 역전 드라마 ‘첫 메이저 퀸!’

입력 2012.04.02 (22: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 여자골프가 메이저대회에서 시즌 첫 승전보를 전해왔습니다.

유선영이 LPGA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김인경 선수와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장 첫번째 홀, 유선영의 버디 퍼팅입니다.

한국 선수로 2004년 박지은에 이어 두번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자가 탄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유선영 : "우승의 기쁨을 어떻게 설명할 수 없어요."

우승 과정도 극적이었습니다.

잘 나가던 서희경이 네 홀 연속 보기로 무너졌고..

김인경은 마지막 퍼트 실수로 유선영에게 연장전을 허용했습니다.

최강 청야니가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한 것도 결정적이었습니다.

유선영의 쾌거로 한국여자골프는 시즌 첫 승의 갈증을 풀었습니다.

통산 102승과 함께, 무려 여섯 명의 한국 선수가 10위 안에 진입하는 성과도 올렸습니다.

유선영은 전통에 따라 호수에 뛰어들어 우승을 만끽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선영, 역전 드라마 ‘첫 메이저 퀸!’
    • 입력 2012-04-02 22:04:11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 여자골프가 메이저대회에서 시즌 첫 승전보를 전해왔습니다. 유선영이 LPGA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김인경 선수와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장 첫번째 홀, 유선영의 버디 퍼팅입니다. 한국 선수로 2004년 박지은에 이어 두번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자가 탄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유선영 : "우승의 기쁨을 어떻게 설명할 수 없어요." 우승 과정도 극적이었습니다. 잘 나가던 서희경이 네 홀 연속 보기로 무너졌고.. 김인경은 마지막 퍼트 실수로 유선영에게 연장전을 허용했습니다. 최강 청야니가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한 것도 결정적이었습니다. 유선영의 쾌거로 한국여자골프는 시즌 첫 승의 갈증을 풀었습니다. 통산 102승과 함께, 무려 여섯 명의 한국 선수가 10위 안에 진입하는 성과도 올렸습니다. 유선영은 전통에 따라 호수에 뛰어들어 우승을 만끽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