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김용민 자격 없어”…김용민 “갚으며 살겠다”

입력 2012.04.04 (11:11) 수정 2012.04.0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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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에서 서울 노원갑에 출마한 '나꼼수' 멤버 김용민 후보의 막말, 저질 발언 논란에 대해 새누리당은 김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표를 구할 자격이 없다며 사실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조윤선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김 후보의 발언은 이땅의 어머니들이 아이들이 보고 듣지 말았으면 하는 바로 그런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이기주 부대변인도 국회의원이 되려는 김 후보자의 자질은 물론 기본적인 인성까지 의심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용민 후보는 홈페이지에 올린 동영상과 사과문을 통해 이유나 변명을 대지 않고 사과하겠다며 지금 이 순간부터 지난 과거를 반성하면서 갚으며 살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연쇄 살인범 유영철을 시켜 미국 라이스 전 장관을 성폭행해 죽이자",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TV에서 포르노를 틀어라", "피임약을 최음제로 바꿔 팔자"라는 발언을 했고, 이 음성이 유튜브 등을 통해 퍼지면서 막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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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4-04 11:11:27
    • 수정2012-04-04 15:19:19
    정치
4.11 총선에서 서울 노원갑에 출마한 '나꼼수' 멤버 김용민 후보의 막말, 저질 발언 논란에 대해 새누리당은 김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표를 구할 자격이 없다며 사실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조윤선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김 후보의 발언은 이땅의 어머니들이 아이들이 보고 듣지 말았으면 하는 바로 그런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이기주 부대변인도 국회의원이 되려는 김 후보자의 자질은 물론 기본적인 인성까지 의심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용민 후보는 홈페이지에 올린 동영상과 사과문을 통해 이유나 변명을 대지 않고 사과하겠다며 지금 이 순간부터 지난 과거를 반성하면서 갚으며 살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연쇄 살인범 유영철을 시켜 미국 라이스 전 장관을 성폭행해 죽이자",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TV에서 포르노를 틀어라", "피임약을 최음제로 바꿔 팔자"라는 발언을 했고, 이 음성이 유튜브 등을 통해 퍼지면서 막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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