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바이오 순환 림’ 확대…경제·환경적 우수
입력 2012.04.0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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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들어 오랜 기간 자라는 경제림 대신, 단기간에 쑥쑥 크는 '속성 수' 위주의 '바이오 순환 림' 조성 비중이 늘고 있습니다.
경제적, 환경적으로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방석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가 한창입니다.
예전에 많이 심던 더디 자라는 잣나무, 소나무 대신 빨리 자라는 속성 수인 '백합 나무'를 심고 있습니다.
1년에 1m 이상씩 쑥쑥 자라기 때문에 20~30년 뒤에는 수확이 가능합니다.
7년 전에 1년생을 심은 백합 나무입니다. 벌써 10여m나 자랐습니다.
이런 백합 나무와, 포플러, 참나무 등의 속성 수 숲을 '바이오 순환 림'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홍명세(청장/중부지방 산림청) : "기존의 목재 생산과는 달리, 짧은 기간에 수확을 해서 목재 팰릿 등 바이오 매스 원료와 산업용재를 공급하기 위해서 조성된 산림입니다."
목재 팰릿이나, 목재 칩 등의 이른바 산림 바이오 매스는, 화석에너지보다 값이 싸고 탄소 배출량도 경유의 1/12 수준입니다.
연간 탄소 흡수량도 소나무가 4톤이지만 백합 나무는 6.8톤이나 됩니다.
산림청은, 앞으로 '바이오 순환 림' 면적을 전체 인공 조림지의 절반 수준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방석준입니다.
최근 들어 오랜 기간 자라는 경제림 대신, 단기간에 쑥쑥 크는 '속성 수' 위주의 '바이오 순환 림' 조성 비중이 늘고 있습니다.
경제적, 환경적으로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방석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가 한창입니다.
예전에 많이 심던 더디 자라는 잣나무, 소나무 대신 빨리 자라는 속성 수인 '백합 나무'를 심고 있습니다.
1년에 1m 이상씩 쑥쑥 자라기 때문에 20~30년 뒤에는 수확이 가능합니다.
7년 전에 1년생을 심은 백합 나무입니다. 벌써 10여m나 자랐습니다.
이런 백합 나무와, 포플러, 참나무 등의 속성 수 숲을 '바이오 순환 림'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홍명세(청장/중부지방 산림청) : "기존의 목재 생산과는 달리, 짧은 기간에 수확을 해서 목재 팰릿 등 바이오 매스 원료와 산업용재를 공급하기 위해서 조성된 산림입니다."
목재 팰릿이나, 목재 칩 등의 이른바 산림 바이오 매스는, 화석에너지보다 값이 싸고 탄소 배출량도 경유의 1/12 수준입니다.
연간 탄소 흡수량도 소나무가 4톤이지만 백합 나무는 6.8톤이나 됩니다.
산림청은, 앞으로 '바이오 순환 림' 면적을 전체 인공 조림지의 절반 수준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방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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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바이오 순환 림’ 확대…경제·환경적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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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4-06 07:12:14
<앵커 멘트>
최근 들어 오랜 기간 자라는 경제림 대신, 단기간에 쑥쑥 크는 '속성 수' 위주의 '바이오 순환 림' 조성 비중이 늘고 있습니다.
경제적, 환경적으로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방석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가 한창입니다.
예전에 많이 심던 더디 자라는 잣나무, 소나무 대신 빨리 자라는 속성 수인 '백합 나무'를 심고 있습니다.
1년에 1m 이상씩 쑥쑥 자라기 때문에 20~30년 뒤에는 수확이 가능합니다.
7년 전에 1년생을 심은 백합 나무입니다. 벌써 10여m나 자랐습니다.
이런 백합 나무와, 포플러, 참나무 등의 속성 수 숲을 '바이오 순환 림'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홍명세(청장/중부지방 산림청) : "기존의 목재 생산과는 달리, 짧은 기간에 수확을 해서 목재 팰릿 등 바이오 매스 원료와 산업용재를 공급하기 위해서 조성된 산림입니다."
목재 팰릿이나, 목재 칩 등의 이른바 산림 바이오 매스는, 화석에너지보다 값이 싸고 탄소 배출량도 경유의 1/12 수준입니다.
연간 탄소 흡수량도 소나무가 4톤이지만 백합 나무는 6.8톤이나 됩니다.
산림청은, 앞으로 '바이오 순환 림' 면적을 전체 인공 조림지의 절반 수준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방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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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석준 기자 sj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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