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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 미끼 ‘다단계 사기’ 기승
입력 2012.04.09 (06:58) 수정 2012.04.09 (16:44)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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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젊은층 일자리 구하기 참 어려운데요,

그런데 청년 구직자들의 절박한 심정을 악용해 취업을 미끼로 돈을 가로채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졸업 후 1년 넘게 일자리를 찾던 23살 이 모씨.

최근 취업사이트에 뜬 채용공고를 보고 면접을 봤습니다.

신용보증 명목으로 5백만 원이 필요하다는 말에 급하게 대출까지 받아 냈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또다른 구직자를 데려오면 수당을 주는 다단계 취업회사. 취업을 포기하고 환불을 요구했지만 돌려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 00 (음성변조) : "취업이 급하다 보니까, 취업할 수 있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 차니까 별로 의심을 하지 않고 대출받아 돈을 주게 됐죠."

SNS나 취업사이트를 통해 취업을 미끼로 수백만 원의 투자를 유도하거나, 물품구매를 강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녹취>김 모씨 (음성변조) : "매달 8만 원 짜리 물건을 사야 되고 단계가 더 높아지면 더 많은 물건을 사야된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다단계를 하려는 의도가 아니어서 빠졌어요."

최근 취업을 미끼로 한 사기가 잇따르자 공정위가 피해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인터뷰>고병희(공정거래위원회 특수거래과장) : "젊은 층이 많이 사용하는 SNS 친구맺기 등을 활용해서 별다른 친분이 없는 불특정사람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유인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당국은 취업사기 피해는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취업에 금전 등 조건을 요구하는 경우 특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 청년 취업 미끼 ‘다단계 사기’ 기승
    • 입력 2012-04-09 06:58:48
    • 수정2012-04-09 16:44:1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젊은층 일자리 구하기 참 어려운데요,

그런데 청년 구직자들의 절박한 심정을 악용해 취업을 미끼로 돈을 가로채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졸업 후 1년 넘게 일자리를 찾던 23살 이 모씨.

최근 취업사이트에 뜬 채용공고를 보고 면접을 봤습니다.

신용보증 명목으로 5백만 원이 필요하다는 말에 급하게 대출까지 받아 냈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또다른 구직자를 데려오면 수당을 주는 다단계 취업회사. 취업을 포기하고 환불을 요구했지만 돌려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 00 (음성변조) : "취업이 급하다 보니까, 취업할 수 있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 차니까 별로 의심을 하지 않고 대출받아 돈을 주게 됐죠."

SNS나 취업사이트를 통해 취업을 미끼로 수백만 원의 투자를 유도하거나, 물품구매를 강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녹취>김 모씨 (음성변조) : "매달 8만 원 짜리 물건을 사야 되고 단계가 더 높아지면 더 많은 물건을 사야된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다단계를 하려는 의도가 아니어서 빠졌어요."

최근 취업을 미끼로 한 사기가 잇따르자 공정위가 피해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인터뷰>고병희(공정거래위원회 특수거래과장) : "젊은 층이 많이 사용하는 SNS 친구맺기 등을 활용해서 별다른 친분이 없는 불특정사람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유인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당국은 취업사기 피해는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취업에 금전 등 조건을 요구하는 경우 특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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