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투표율 승패 변수”…젊은층 투표 독려

입력 2012.04.0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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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도 48시간 유세에 돌입했는데 투표율이 이번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최대 변수라고 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젊은층의 투표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선까지 이틀, 한명숙 선대위원장은 새벽 시장을 찾아 48시간 릴레이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한 표, 한 표에 우리의 현재와 미래가 달려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기자회견을 자청한 자리에선 새누리당의 지지층이 결집해 '비상한 상황' 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한명숙(민주당 선대위원장) : "심판해서 바꿔 주셔야 합니다. 이번에 바꾸지 못하면, 이번에 다시 새누리당이 1당이 된다면, 그들은 이제 국민을 무서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민주당은 투표율이 이번 총선의 승패를 가르는 최대 변수라고 보고, 남은 기간 투표율 높이기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트위터를 이용한 48시간 투표 참여 캠페인도 시작했습니다.

<녹취> 조국(민주당 총선 멘토단) : "여러분의 투표가 여러분의 삶과 여러분의 부모님의 삶과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을 바꿉니다. 투표합시다."

한명숙 위원장은 동대문 의류시장 방문과 택시 기사 간담회로 오늘 밤을 새고, 내일도 서울의 대학가를 찾아 청년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할 계획입니다.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는 투표장에서 충청도의 따끔한 맛을 보여달라고 했고,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정권 심판을 위해 투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안철수 교수는 젊은층의 인기게임인 앵그리버드 한 마리가 유권자의 한 표라고 비유하며 투표율 70%가 넘으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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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투표율 승패 변수”…젊은층 투표 독려
    • 입력 2012-04-09 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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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도 48시간 유세에 돌입했는데 투표율이 이번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최대 변수라고 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젊은층의 투표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선까지 이틀, 한명숙 선대위원장은 새벽 시장을 찾아 48시간 릴레이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한 표, 한 표에 우리의 현재와 미래가 달려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기자회견을 자청한 자리에선 새누리당의 지지층이 결집해 '비상한 상황' 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한명숙(민주당 선대위원장) : "심판해서 바꿔 주셔야 합니다. 이번에 바꾸지 못하면, 이번에 다시 새누리당이 1당이 된다면, 그들은 이제 국민을 무서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민주당은 투표율이 이번 총선의 승패를 가르는 최대 변수라고 보고, 남은 기간 투표율 높이기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트위터를 이용한 48시간 투표 참여 캠페인도 시작했습니다. <녹취> 조국(민주당 총선 멘토단) : "여러분의 투표가 여러분의 삶과 여러분의 부모님의 삶과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을 바꿉니다. 투표합시다." 한명숙 위원장은 동대문 의류시장 방문과 택시 기사 간담회로 오늘 밤을 새고, 내일도 서울의 대학가를 찾아 청년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할 계획입니다.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는 투표장에서 충청도의 따끔한 맛을 보여달라고 했고,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정권 심판을 위해 투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안철수 교수는 젊은층의 인기게임인 앵그리버드 한 마리가 유권자의 한 표라고 비유하며 투표율 70%가 넘으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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