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주5일 수업이 전면 실시된 지 한달쯤 됐는데요.
놀토를 노린 불법학원들이 성업 중입니다.
교과부가 전국적으로 3백여 곳을 적발했습니다.
이영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적한 청소년 수련원에 도착한 관광버스에서 학생들이 내립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학생들은 수련회를 온 것이 아니라 주말 기숙학원에 왔습니다.
수련원내부에는 침실과 책상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수련원을 숙박장소로 활용한 주말 기숙학원입니다.
<인터뷰> 신문규(교과부 사교육대책팀장) : "기숙학원으로 등록하지 않았는데 학생들을 숙소에서 잠재우고 학원행위를 불법으로 한 겁니다."
서울 대치동의 이 학원은 빌딩건물에 학원과 기숙사를 설치해 주말 기숙하원으로 불법 영업하다 적발돼 등록 말소됐습니다.
<인터뷰> 단속계장 : "부모들이 밤 10시 되면 아이들 데리러 오는데 여긴 (데리러 오는) 하나도 없어요."
서울 대치동의 또다른 학원에서는 주말 2박 3일 동안 숙식을 포함한 수강료로 한 달에 85만 원씩 받았습니다.
<인터뷰> 학원장 : "학부모들이 원하니까 했던거예요. 주말에 대한 학부모들의 부담이 하나같이 있었어요."
이번 단속에선 서울 대치동과 목동, 중계동, 경기도 일산과 분당 등 수도권에서만 50 곳의 불법 학원이 적발됐습니다.
종교시설을 이용한 무등록 기숙학원과 미신고 개인과외까지 전국적으로 모두 311곳이 적발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다음달 말까지 기숙사 형태의 불법학원과 오피스텔을 이용한 고액과외를 집중단속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영풍입니다.
주5일 수업이 전면 실시된 지 한달쯤 됐는데요.
놀토를 노린 불법학원들이 성업 중입니다.
교과부가 전국적으로 3백여 곳을 적발했습니다.
이영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적한 청소년 수련원에 도착한 관광버스에서 학생들이 내립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학생들은 수련회를 온 것이 아니라 주말 기숙학원에 왔습니다.
수련원내부에는 침실과 책상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수련원을 숙박장소로 활용한 주말 기숙학원입니다.
<인터뷰> 신문규(교과부 사교육대책팀장) : "기숙학원으로 등록하지 않았는데 학생들을 숙소에서 잠재우고 학원행위를 불법으로 한 겁니다."
서울 대치동의 이 학원은 빌딩건물에 학원과 기숙사를 설치해 주말 기숙하원으로 불법 영업하다 적발돼 등록 말소됐습니다.
<인터뷰> 단속계장 : "부모들이 밤 10시 되면 아이들 데리러 오는데 여긴 (데리러 오는) 하나도 없어요."
서울 대치동의 또다른 학원에서는 주말 2박 3일 동안 숙식을 포함한 수강료로 한 달에 85만 원씩 받았습니다.
<인터뷰> 학원장 : "학부모들이 원하니까 했던거예요. 주말에 대한 학부모들의 부담이 하나같이 있었어요."
이번 단속에선 서울 대치동과 목동, 중계동, 경기도 일산과 분당 등 수도권에서만 50 곳의 불법 학원이 적발됐습니다.
종교시설을 이용한 무등록 기숙학원과 미신고 개인과외까지 전국적으로 모두 311곳이 적발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다음달 말까지 기숙사 형태의 불법학원과 오피스텔을 이용한 고액과외를 집중단속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영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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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5일제 노린 주말 ‘불법 학원’ 300여 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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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4-09 22:02:33
<앵커 멘트>
주5일 수업이 전면 실시된 지 한달쯤 됐는데요.
놀토를 노린 불법학원들이 성업 중입니다.
교과부가 전국적으로 3백여 곳을 적발했습니다.
이영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적한 청소년 수련원에 도착한 관광버스에서 학생들이 내립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학생들은 수련회를 온 것이 아니라 주말 기숙학원에 왔습니다.
수련원내부에는 침실과 책상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수련원을 숙박장소로 활용한 주말 기숙학원입니다.
<인터뷰> 신문규(교과부 사교육대책팀장) : "기숙학원으로 등록하지 않았는데 학생들을 숙소에서 잠재우고 학원행위를 불법으로 한 겁니다."
서울 대치동의 이 학원은 빌딩건물에 학원과 기숙사를 설치해 주말 기숙하원으로 불법 영업하다 적발돼 등록 말소됐습니다.
<인터뷰> 단속계장 : "부모들이 밤 10시 되면 아이들 데리러 오는데 여긴 (데리러 오는) 하나도 없어요."
서울 대치동의 또다른 학원에서는 주말 2박 3일 동안 숙식을 포함한 수강료로 한 달에 85만 원씩 받았습니다.
<인터뷰> 학원장 : "학부모들이 원하니까 했던거예요. 주말에 대한 학부모들의 부담이 하나같이 있었어요."
이번 단속에선 서울 대치동과 목동, 중계동, 경기도 일산과 분당 등 수도권에서만 50 곳의 불법 학원이 적발됐습니다.
종교시설을 이용한 무등록 기숙학원과 미신고 개인과외까지 전국적으로 모두 311곳이 적발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다음달 말까지 기숙사 형태의 불법학원과 오피스텔을 이용한 고액과외를 집중단속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영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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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풍 기자 yp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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