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거대 야당 견제”…수도권 총력 유세

입력 2012.04.1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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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11 총선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여야 지도부는 한 표를 호소하며 막판 득표전을 벌였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선대위원장은 서울과 경기 경합지역 10여 곳을 돌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장덕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박근혜! 박근혜!"

선거운동 마지막 날.

박근혜 선대위원장은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지역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서울 서대문과 경기 의정부 등 접전지를 찾아, "국민의 행복과 나라의 미래를 반드시 책임지겠다" "후회하지 않도록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표심을 파고들었습니다.

이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 위원장은 거대 야권을 견제하기 위한 새누리당 지지를 거듭 호소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선대위원장) : "저희 새누리당에게 거대 야당의 위험한 폭주를 제거할 수 있는 힘을 주십시오."

<녹취> "(새누리당을) 밀어주셔야 해요. 밀어주셔야 잘 할 수 있습니다."

비례대표 후보로 구성된 '함께 미래로 유세단'도 인천 경합 지역을 돌며 막판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홍사덕 후보와 자유선진당 김성은 후보는 막판 단일화를 이루고, 민주통합당 정세균 후보와의 양강 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녹취> 김성은(자유선진당 후보) : "더 이상 대한민국 안위를 위해 좌시하고만 있을 수 없어, 그리고 국가 정체성 흔들어놓는 막말하는 세력들을 두고만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 13곳의 강행군을 펼친 박근혜 위원장은 오늘 밤 서울 종로와 동대문에서 젊은 층의 지지를 호소하며, 1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합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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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거대 야당 견제”…수도권 총력 유세
    • 입력 2012-04-10 22:01:12
    뉴스 9
<앵커 멘트> 4.11 총선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여야 지도부는 한 표를 호소하며 막판 득표전을 벌였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선대위원장은 서울과 경기 경합지역 10여 곳을 돌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장덕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박근혜! 박근혜!" 선거운동 마지막 날. 박근혜 선대위원장은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지역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서울 서대문과 경기 의정부 등 접전지를 찾아, "국민의 행복과 나라의 미래를 반드시 책임지겠다" "후회하지 않도록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표심을 파고들었습니다. 이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 위원장은 거대 야권을 견제하기 위한 새누리당 지지를 거듭 호소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선대위원장) : "저희 새누리당에게 거대 야당의 위험한 폭주를 제거할 수 있는 힘을 주십시오." <녹취> "(새누리당을) 밀어주셔야 해요. 밀어주셔야 잘 할 수 있습니다." 비례대표 후보로 구성된 '함께 미래로 유세단'도 인천 경합 지역을 돌며 막판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홍사덕 후보와 자유선진당 김성은 후보는 막판 단일화를 이루고, 민주통합당 정세균 후보와의 양강 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녹취> 김성은(자유선진당 후보) : "더 이상 대한민국 안위를 위해 좌시하고만 있을 수 없어, 그리고 국가 정체성 흔들어놓는 막말하는 세력들을 두고만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 13곳의 강행군을 펼친 박근혜 위원장은 오늘 밤 서울 종로와 동대문에서 젊은 층의 지지를 호소하며, 1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합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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