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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반 침하로 ‘공중 부양’…아찔한 도로 통행
입력 2012.04.10 (22:0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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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북 옥천의 산골 마을을 외부와 이어주는 유일한 도로가 있는데 그 도로의 지반이 지난 수해 때 무너져 내렸습니다.

깎아지른 절벽이 생기면서 공중에 도로가 떠 있는 형상인데 주민들은 이 아슬아슬한 길을 벌써 5개월째 불안에 떨며 오가고 있습니다.

박희봉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산비탈을 깎아 만든 충북 옥천의 한 콘크리트 도로.

도로 밑 경사면에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생겼습니다.

차량 들은 속도를 줄이고 아슬아슬하게 도로를 통과합니다.

일부 도로는 아예 지반이 무너져 사라지면서 공중에 붕 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폭우로 도로 지반이 유실된 것입니다.

<인터뷰> 손기수(주민) : "낭떠러지인데 구르면 죽는 거지. 더군다나 밤에 다닐 때는 완전히 지옥이지."

하지만, 도로에는 테이프로 경계만 쳐 놨을 뿐 아무런 안전장치도 없습니다.

입구에도 위험지역이라는 표지판뿐, 현장을 통제하는 인력도 없습니다.

산골 마을을 외부와 이어주는 유일한 도로지만, 다섯 달이 넘도록 보수공사가 이뤄지지 않자, 위험을 무릅쓰고 다니고 있는 것입니다.

통행해도 괜찮은지, 안전검사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옥천군청 담당자(음성 변조) : "안전진단은 안 했지만 차량을 완전히 통제할 수는 없는 실정이니까..."

복구공사가 기약이 없는 상태에서, 주민들은 오늘도, 언제 무너질지 모를 위험한 도로를 지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 지반 침하로 ‘공중 부양’…아찔한 도로 통행
    • 입력 2012-04-10 22:01:32
    뉴스 9
<앵커 멘트>

충북 옥천의 산골 마을을 외부와 이어주는 유일한 도로가 있는데 그 도로의 지반이 지난 수해 때 무너져 내렸습니다.

깎아지른 절벽이 생기면서 공중에 도로가 떠 있는 형상인데 주민들은 이 아슬아슬한 길을 벌써 5개월째 불안에 떨며 오가고 있습니다.

박희봉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산비탈을 깎아 만든 충북 옥천의 한 콘크리트 도로.

도로 밑 경사면에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생겼습니다.

차량 들은 속도를 줄이고 아슬아슬하게 도로를 통과합니다.

일부 도로는 아예 지반이 무너져 사라지면서 공중에 붕 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폭우로 도로 지반이 유실된 것입니다.

<인터뷰> 손기수(주민) : "낭떠러지인데 구르면 죽는 거지. 더군다나 밤에 다닐 때는 완전히 지옥이지."

하지만, 도로에는 테이프로 경계만 쳐 놨을 뿐 아무런 안전장치도 없습니다.

입구에도 위험지역이라는 표지판뿐, 현장을 통제하는 인력도 없습니다.

산골 마을을 외부와 이어주는 유일한 도로지만, 다섯 달이 넘도록 보수공사가 이뤄지지 않자, 위험을 무릅쓰고 다니고 있는 것입니다.

통행해도 괜찮은지, 안전검사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옥천군청 담당자(음성 변조) : "안전진단은 안 했지만 차량을 완전히 통제할 수는 없는 실정이니까..."

복구공사가 기약이 없는 상태에서, 주민들은 오늘도, 언제 무너질지 모를 위험한 도로를 지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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