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악의 해양사고 타이타닉호가 침몰한 지 곧 100년이 됩니다.
희생자 후손들은 유람선을 타고 아픔의 현장으로 추모여행을 떠났습니다.
런던 박장범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백 년 전 오늘, 당시까지 인류가 만든 가장 큰 배 타이타닉호가 영국 남부에서 출항합니다.
불침선 이란 별명이 무색하게 타이타닉은 불과 5일 후, 바닷속으로 영원히 사라집니다.
침몰 백 년을 맞아 희생자 후손 50 여명을 포함한 천 3백여명의 승객들이 추모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발모럴호의 추모 항해는 타이타닉의 루트를 따라갑니다.
4월 15일 오전 2시 20분, 백 년 전 비극의 현장인 뉴펀들랜드 그랜드 뱅크스 남쪽 150킬로미터 지점에서 추모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인터뷰> 희생자 후손 : "일생에 한 번 있는 경험입니다. 매우 감동적입니다."
당시 천 178명이 탈수 있는 구명정이 있었는데도 불과 705명만 탈출한 점은 침몰 순간의 혼란을 보여줍니다.
<인터뷰> 리틀존(타이타닉 관련 저자) : "생존한 남성들은 여성과 어린이들이 숨진 상황에서 살아났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사망자 유언과 검시 내용 등 타이타닉 관련 자료 20만 건도 공개됐습니다.
타이타닉 미스테리의 가장 핵심인 침몰 원인에 대해서는 항해 미숙과 선박 결함, 거대 빙산을 숨긴 신기루 등 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다양한 가설이 새롭게 나오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최악의 해양사고 타이타닉호가 침몰한 지 곧 100년이 됩니다.
희생자 후손들은 유람선을 타고 아픔의 현장으로 추모여행을 떠났습니다.
런던 박장범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백 년 전 오늘, 당시까지 인류가 만든 가장 큰 배 타이타닉호가 영국 남부에서 출항합니다.
불침선 이란 별명이 무색하게 타이타닉은 불과 5일 후, 바닷속으로 영원히 사라집니다.
침몰 백 년을 맞아 희생자 후손 50 여명을 포함한 천 3백여명의 승객들이 추모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발모럴호의 추모 항해는 타이타닉의 루트를 따라갑니다.
4월 15일 오전 2시 20분, 백 년 전 비극의 현장인 뉴펀들랜드 그랜드 뱅크스 남쪽 150킬로미터 지점에서 추모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인터뷰> 희생자 후손 : "일생에 한 번 있는 경험입니다. 매우 감동적입니다."
당시 천 178명이 탈수 있는 구명정이 있었는데도 불과 705명만 탈출한 점은 침몰 순간의 혼란을 보여줍니다.
<인터뷰> 리틀존(타이타닉 관련 저자) : "생존한 남성들은 여성과 어린이들이 숨진 상황에서 살아났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사망자 유언과 검시 내용 등 타이타닉 관련 자료 20만 건도 공개됐습니다.
타이타닉 미스테리의 가장 핵심인 침몰 원인에 대해서는 항해 미숙과 선박 결함, 거대 빙산을 숨긴 신기루 등 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다양한 가설이 새롭게 나오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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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타닉호 침몰 100주기, 추모 선박 출항
-
- 입력 2012-04-10 22:01:36
<앵커 멘트>
최악의 해양사고 타이타닉호가 침몰한 지 곧 100년이 됩니다.
희생자 후손들은 유람선을 타고 아픔의 현장으로 추모여행을 떠났습니다.
런던 박장범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백 년 전 오늘, 당시까지 인류가 만든 가장 큰 배 타이타닉호가 영국 남부에서 출항합니다.
불침선 이란 별명이 무색하게 타이타닉은 불과 5일 후, 바닷속으로 영원히 사라집니다.
침몰 백 년을 맞아 희생자 후손 50 여명을 포함한 천 3백여명의 승객들이 추모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발모럴호의 추모 항해는 타이타닉의 루트를 따라갑니다.
4월 15일 오전 2시 20분, 백 년 전 비극의 현장인 뉴펀들랜드 그랜드 뱅크스 남쪽 150킬로미터 지점에서 추모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인터뷰> 희생자 후손 : "일생에 한 번 있는 경험입니다. 매우 감동적입니다."
당시 천 178명이 탈수 있는 구명정이 있었는데도 불과 705명만 탈출한 점은 침몰 순간의 혼란을 보여줍니다.
<인터뷰> 리틀존(타이타닉 관련 저자) : "생존한 남성들은 여성과 어린이들이 숨진 상황에서 살아났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사망자 유언과 검시 내용 등 타이타닉 관련 자료 20만 건도 공개됐습니다.
타이타닉 미스테리의 가장 핵심인 침몰 원인에 대해서는 항해 미숙과 선박 결함, 거대 빙산을 숨긴 신기루 등 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다양한 가설이 새롭게 나오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최악의 해양사고 타이타닉호가 침몰한 지 곧 100년이 됩니다.
희생자 후손들은 유람선을 타고 아픔의 현장으로 추모여행을 떠났습니다.
런던 박장범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백 년 전 오늘, 당시까지 인류가 만든 가장 큰 배 타이타닉호가 영국 남부에서 출항합니다.
불침선 이란 별명이 무색하게 타이타닉은 불과 5일 후, 바닷속으로 영원히 사라집니다.
침몰 백 년을 맞아 희생자 후손 50 여명을 포함한 천 3백여명의 승객들이 추모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발모럴호의 추모 항해는 타이타닉의 루트를 따라갑니다.
4월 15일 오전 2시 20분, 백 년 전 비극의 현장인 뉴펀들랜드 그랜드 뱅크스 남쪽 150킬로미터 지점에서 추모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인터뷰> 희생자 후손 : "일생에 한 번 있는 경험입니다. 매우 감동적입니다."
당시 천 178명이 탈수 있는 구명정이 있었는데도 불과 705명만 탈출한 점은 침몰 순간의 혼란을 보여줍니다.
<인터뷰> 리틀존(타이타닉 관련 저자) : "생존한 남성들은 여성과 어린이들이 숨진 상황에서 살아났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사망자 유언과 검시 내용 등 타이타닉 관련 자료 20만 건도 공개됐습니다.
타이타닉 미스테리의 가장 핵심인 침몰 원인에 대해서는 항해 미숙과 선박 결함, 거대 빙산을 숨긴 신기루 등 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다양한 가설이 새롭게 나오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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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범 기자 newsg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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