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 잠정 투표율 54.3%…8.2%P ↑

입력 2012.04.12 (07:16) 수정 2012.04.1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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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대 총선의 잠정 투표율이 54.3%로 나왔습니다.

지난 18대 총선 때보다 8.2%포인트 높은 수준입니다.

보도에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19대 총선 투표율은 54.3%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 18대 총선 투표율인 46.1%보다 8.2% 포인트 올라갔습니다.

그동안 총선 투표율은 지난 12대 때 84.6%를 기록한 뒤 줄곧 떨어지다 2004년 17대 때 60.6%로 반등하고 지난 18대 때 46%로 내려갔다 이번에 54.3%로 다시 올랐습니다.

대도시의 투표율은 여느 선거 때처럼 낮았습니다.

서울이 55.5%로 나왔고 인천은 전국 최저인 51.4%였습니다.

나머지 광역시도 대부분 평균 투표율보다 낮았습니다.

강원이 55.8, 충북 54.6을 기록했고 전남, 경남은 각각 56.8과 57.2%로 높게 나왔습니다.

민주당이 수도권에서 새누리당이 강원, 충청에서 각각 약진한 것은 이른바 세대 투표 경향이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도 가능해 보입니다.

<인터뷰>서인덕(앙선관위 홍보담당관) : "관심이 증대하고 뭔가 투표를 통해 실현해야겠다는 정치적 효능감이 대폭 늘어난 것 아닌가."

이번 총선 투표율은 여야가 승부의 분수령으로 여겼던 55%를 넘지 못하면서, 상대적으로 여당에는 유리하게 야당에는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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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4-12 07:16:43
    • 수정2012-04-12 07: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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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대 총선의 잠정 투표율이 54.3%로 나왔습니다. 지난 18대 총선 때보다 8.2%포인트 높은 수준입니다. 보도에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19대 총선 투표율은 54.3%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 18대 총선 투표율인 46.1%보다 8.2% 포인트 올라갔습니다. 그동안 총선 투표율은 지난 12대 때 84.6%를 기록한 뒤 줄곧 떨어지다 2004년 17대 때 60.6%로 반등하고 지난 18대 때 46%로 내려갔다 이번에 54.3%로 다시 올랐습니다. 대도시의 투표율은 여느 선거 때처럼 낮았습니다. 서울이 55.5%로 나왔고 인천은 전국 최저인 51.4%였습니다. 나머지 광역시도 대부분 평균 투표율보다 낮았습니다. 강원이 55.8, 충북 54.6을 기록했고 전남, 경남은 각각 56.8과 57.2%로 높게 나왔습니다. 민주당이 수도권에서 새누리당이 강원, 충청에서 각각 약진한 것은 이른바 세대 투표 경향이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도 가능해 보입니다. <인터뷰>서인덕(앙선관위 홍보담당관) : "관심이 증대하고 뭔가 투표를 통해 실현해야겠다는 정치적 효능감이 대폭 늘어난 것 아닌가." 이번 총선 투표율은 여야가 승부의 분수령으로 여겼던 55%를 넘지 못하면서, 상대적으로 여당에는 유리하게 야당에는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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