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 평균가 97일 연속 상승

<앵커 멘트>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휘발유 판매가격이 97일째 상승했습니다.

고유가 때문에 가계 주름살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생활경제 유석조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휘발유 리터당 평균 가격은 2059원 72전.

하루 전인 그제보다 1원 1전 올랐습니다.

지난 1월 6일 이후 하루도 빠지지 않고 97일째 오른 것으로 이 기간동안 리터당 126원이 올랐습니다.

어제 서울 평균 휘발유 값도 95전이 오른 2134 원 16전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휘발유 값은 지난 8일 30전 내린 것을 제외하면 98일동안 올라

지난 1월 초보다 리터당 137원 상승했습니다.

미래 먹거리인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수익을 내고 있는 기업은 열 곳 중에서 한 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상장 기업 600여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신성장 동력 사업화를 검토하거나 추진하는 기업은 45%였고, 추진 계획이 아예 없다는 기업도 45%로 조사됐습니다.

휴대 전화와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능동형 유기 발광다이오드, 아몰레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 조사결과 지난 1분기 전 세계 아몰레드 시장 매출은 14억 8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60% 성장했습니다.

지난 2007년 삼성이 세계 처음으로 양산을 시작한 이후 매년 100%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해온 아몰레드는 최근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 등 스마트폰 시장의 주력 디스플레이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