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총선에선 전국적인 관심을 끄는 후보들도 대거 출마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관심 후보들의 당선과 낙선 소식을 이영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 정치원로들끼리 접전을 벌였던 서울 종로에선 민주통합당 정세균 후보가 5천여표 차이로 홍사덕 후보를 눌렀습니다.
한솥밥을 먹던 현대가족끼리 경쟁했던 서울 동작을에선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가 이계안 후보를 6천여표 차이로 제쳤습니다.
<인터뷰> 정몽준 (당선인/새누리당) : "동작을 제가 오늘 국회의원으로 뽑히는 날이니깐은요, 제가 시간을 두고 주민들하고 더 상의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미 FTA 찬반전이 벌어졌던 서울 강남을에선 찬성론자였던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가 정동영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습니다.
왕의 남자의 귀환전을 벌였던 서울 은평을에선 친이계 좌장 새누리당 이재오 후보가 천4백여표 차이의 접전끝에 노무현의 입 천호선 후보를 이겼습니다.
<인터뷰> 이재오 (당선인/새누리당/서울 은평을) : "우선 낙선한 동료들 위로부터 해야되니까 내 자신의 정치적 입장 그건 다음에 합시다."
돌아온 진보 논객 노회찬 후보는 서울 노원병에서 경찰총수 후보였던 허준영 후보를 큰 표차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노회찬 (당선인/통합진보당 /서울 노원병) : "유권자들이 워낙 변화와 개혁에 관한 열망이 컸기 때문에 저에게 일할 기회를 주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선거막판 나꼼수 막말 파문에 휘말렸던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는 4천7백여표 차이로 결국 떨어졌습니다.
대권주자 대 학생회장 싸움이었던 부산 사상에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만3천여표의 여유있는 표차로 손수조 후보를 이겼습니다.
<인터뷰> 문재인 (당선인/민주통합/부산 사상) :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고 연말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이룰 수 있게 하는데 큰 힘이 되리라고 그렇게 확신합니다."
새로 생긴 세종시에선 민주통합당 이해찬 후보가 자유선진당 심대평 후보를 눌렀습니다.
관심후보 출마지역은 개표가 끝날 때까지 전국적인 시선이 집중되면서 새벽까지 이어진 개표전에서도 이름값을 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풍입니다.
이번 총선에선 전국적인 관심을 끄는 후보들도 대거 출마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관심 후보들의 당선과 낙선 소식을 이영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 정치원로들끼리 접전을 벌였던 서울 종로에선 민주통합당 정세균 후보가 5천여표 차이로 홍사덕 후보를 눌렀습니다.
한솥밥을 먹던 현대가족끼리 경쟁했던 서울 동작을에선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가 이계안 후보를 6천여표 차이로 제쳤습니다.
<인터뷰> 정몽준 (당선인/새누리당) : "동작을 제가 오늘 국회의원으로 뽑히는 날이니깐은요, 제가 시간을 두고 주민들하고 더 상의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미 FTA 찬반전이 벌어졌던 서울 강남을에선 찬성론자였던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가 정동영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습니다.
왕의 남자의 귀환전을 벌였던 서울 은평을에선 친이계 좌장 새누리당 이재오 후보가 천4백여표 차이의 접전끝에 노무현의 입 천호선 후보를 이겼습니다.
<인터뷰> 이재오 (당선인/새누리당/서울 은평을) : "우선 낙선한 동료들 위로부터 해야되니까 내 자신의 정치적 입장 그건 다음에 합시다."
돌아온 진보 논객 노회찬 후보는 서울 노원병에서 경찰총수 후보였던 허준영 후보를 큰 표차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노회찬 (당선인/통합진보당 /서울 노원병) : "유권자들이 워낙 변화와 개혁에 관한 열망이 컸기 때문에 저에게 일할 기회를 주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선거막판 나꼼수 막말 파문에 휘말렸던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는 4천7백여표 차이로 결국 떨어졌습니다.
대권주자 대 학생회장 싸움이었던 부산 사상에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만3천여표의 여유있는 표차로 손수조 후보를 이겼습니다.
<인터뷰> 문재인 (당선인/민주통합/부산 사상) :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고 연말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이룰 수 있게 하는데 큰 힘이 되리라고 그렇게 확신합니다."
새로 생긴 세종시에선 민주통합당 이해찬 후보가 자유선진당 심대평 후보를 눌렀습니다.
관심후보 출마지역은 개표가 끝날 때까지 전국적인 시선이 집중되면서 새벽까지 이어진 개표전에서도 이름값을 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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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심후보 ‘생사 갈림길’…끝까지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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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4-12 08:00:46
<앵커 멘트>
이번 총선에선 전국적인 관심을 끄는 후보들도 대거 출마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관심 후보들의 당선과 낙선 소식을 이영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 정치원로들끼리 접전을 벌였던 서울 종로에선 민주통합당 정세균 후보가 5천여표 차이로 홍사덕 후보를 눌렀습니다.
한솥밥을 먹던 현대가족끼리 경쟁했던 서울 동작을에선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가 이계안 후보를 6천여표 차이로 제쳤습니다.
<인터뷰> 정몽준 (당선인/새누리당) : "동작을 제가 오늘 국회의원으로 뽑히는 날이니깐은요, 제가 시간을 두고 주민들하고 더 상의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미 FTA 찬반전이 벌어졌던 서울 강남을에선 찬성론자였던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가 정동영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습니다.
왕의 남자의 귀환전을 벌였던 서울 은평을에선 친이계 좌장 새누리당 이재오 후보가 천4백여표 차이의 접전끝에 노무현의 입 천호선 후보를 이겼습니다.
<인터뷰> 이재오 (당선인/새누리당/서울 은평을) : "우선 낙선한 동료들 위로부터 해야되니까 내 자신의 정치적 입장 그건 다음에 합시다."
돌아온 진보 논객 노회찬 후보는 서울 노원병에서 경찰총수 후보였던 허준영 후보를 큰 표차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노회찬 (당선인/통합진보당 /서울 노원병) : "유권자들이 워낙 변화와 개혁에 관한 열망이 컸기 때문에 저에게 일할 기회를 주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선거막판 나꼼수 막말 파문에 휘말렸던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는 4천7백여표 차이로 결국 떨어졌습니다.
대권주자 대 학생회장 싸움이었던 부산 사상에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만3천여표의 여유있는 표차로 손수조 후보를 이겼습니다.
<인터뷰> 문재인 (당선인/민주통합/부산 사상) :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고 연말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이룰 수 있게 하는데 큰 힘이 되리라고 그렇게 확신합니다."
새로 생긴 세종시에선 민주통합당 이해찬 후보가 자유선진당 심대평 후보를 눌렀습니다.
관심후보 출마지역은 개표가 끝날 때까지 전국적인 시선이 집중되면서 새벽까지 이어진 개표전에서도 이름값을 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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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풍 기자 yp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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