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검색어 1위’ 된 사연

입력 2012.04.12 (09:06) 수정 2012.04.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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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새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자주 보시죠? 저도 잘 챙겨 보는 편인데요.



한때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핫이슈를 몰고 왔던 스타들 기억하시나요?



사람들의 관심사에 오르내리며 논란의 중심에 서야 했던 그때!



그들의 심경은 어땠을까요?



지금 만나봅니다.



<리포트>



2007년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꼬리에 꼬리를 물었던 연예계 학력위조 파문에 연루됐던 스타들인데요.



<녹취> 윤석화 (연기자) : “저 사실 부드러운 여자예요.”



당시 뮤지컬과 연극계를 오가며 화려한 전성기를 구가했던 윤석화 씨!



<녹취> 조우종 (아나운서) : “예전 CF 카피문구 오랜만에 들어볼 수 있을까요?”



<녹취> 윤석화 (연기자) : "저도 알고 보면 부드러운 여자예요."



그녀 역시 2007년 8월, 이대 출신 학력이 거짓으로 밝혀지면서 당시 검색어 1위를 차지했었죠.



<녹취> 윤석화 (연기자) : “사실 저는 그 고백을 함으로써 자유로워지고 싶었는데.. 사실 저는 그 정도의 파장이 있을 거라곤 생각을 못했어요.”



이후 홍콩으로 자취를 감춰 한동안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그녀...



<녹취> 윤석화 (연기자) : “자숙의 시간도 필요했고요. 저도 사람인데 왜 기가 안 죽겠습니까? 저 혼자만의 침묵의 시간도 필요했고”



힘들고 외로웠던 시기를 견딜 수 있었던 데는 아이들의 힘이 컸다고 하는데요.



<녹취> 윤석화 (연기자) : “아이들이 있어서 견딜 수 있었고 이때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시간을 많이 내어 줄 수 있으니깐 ‘참, 좋다’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성숙해진 연기를 통해 대활약하시는 모습,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2년 뒤죠~ 2009년,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던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일확천금을 노리다가 상습 도박 파문을 일으켰던 스타들인데요!



<녹취> 신혜성(가수) : “너무 후회스럽고 제 자신이 싫고 제 인생 통틀어 그렇게 저를 싫어했던 시기가 없었던 것 같아요.”



가수 신혜성 씨 역시,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었죠.



당시 세간에 큰 충격을 안겨주며 검색어 1위를 차지했었는데요.



<녹취> 신혜성 (가수) : “제가 했던 너무나 어리석은 행동 때문에 멤버들을 비롯해서 가족들, 팬분들, 많은 분에게 큰 실망을 드렸던 일이...”



심적으로 괴로웠던 시기, 그를 일으켜 세운 건 바로 멤버들이었습니다.



<녹취> 신혜성 (가수) : “너무나 고맙게도 멤버들이 연락을 해주고 집에도 불쑥불쑥 찾아오기도 하고 그냥 아무 일 없었던 듯이”



<녹취> 에릭(가수) : “진이 씨하고 저하고 난장판을 피우러 갔어요. 근데 뭐 하나를 집어 오더라고요. 모자든 티셔츠든 꼭...”



<녹취> 전진 (가수) : “신발 2개 훔쳤어요.”



멤버들과 팬들에게 받은 사랑, 앞으로 더 멋진 모습으로 보답해 주실 거죠?



<녹취> 신세경 (연기자) : “아저씨, 미안...”



많은 남성 팬들의 로망~ 청순 글래머의 대명사, 배우 신세경 씨!



그녀 역시, 화제를 모았던 섹시 뒤태로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른 바 있는데요.



<녹취> 김태진 (리포터) : “검색어 1위 하셨습니다. 오늘? 제작보고회 시작하자마자 동시에... 신세경 뒤태!”



<녹취> 신세경 (연기자) : “오호”



<녹취> 송강호 (연기자) : “오호호”



당시 신세경 씨의 모습 궁금하시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그녀의 무결점 화려한 뒤태~



<녹취> 신세경 (연기자) : “뒤가 좀 훅 파이긴 했는데요. 그 정도는 입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녹취> 신세경 (연기자) : “왜 자꾸 힐끔거려?”



송강호 씨의 소감 들어볼까요?



<녹취> 송강호 (연기자) : “정말 대견스럽고 사랑스럽고 멋졌다고 꼭 얘기하고 싶습니다!”



<녹취> 김태진 (리포터) : “눈 좀 보시면서 얘기해주세요.”



송강호 씨의 마음도 녹여버린 그녀의 뒤태, 검색어 1위에 오를 만하죠!



<녹취> 정범균 (개그맨) : “메뚜기 동생 사마귀에요”



유재석 닮은꼴로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는 개그맨, 정범균 씨~



그 역시, 2012년 연예계 상반기 검색어 1위를 차지한 바 있는데요.



개그우먼 신보라 씨를 향한 깜짝 프러포즈가 큰 화제를 몰고 왔었죠!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정범균 씨도 보라 씨가 얘기를 했더라고요.”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공개적으로 싫다고?”



공개적으로 대차게 차인 정범균 씨!



문제의 그 장면, 함께 보시죠~



<녹취> 정범균 (개그맨) : “보라 같은 여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죠.”



<녹취> 신보라 (개그우먼) : “진심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저랑 둘이 있을 땐 잘 챙겨주다가 선배님들이 ‘너 진심이야? 그러면 ’아니에요.’ 지금은 그냥 선배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편단심 정범균 씨, 끈질깁니다.



또 한 번 대시를 하는데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진심을 담아서!”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진심이어야해요.”



<녹취> 정범균 (개그맨) : “선배가 아니라 이젠 오빠라고 불러줘.”



진심을 담은 마지막 한마디!



<녹취> 정범균 (개그맨) : “밥 한 번 먹을래?”



<녹취> 신보라 (개그우먼) : “너 뜨려고 나 이용하지 마!”



두 분의 인연, 과연 어떻게 결론이 날까요?



한 번 지켜보기로 하죠~



스타분들! 앞으로 더욱 기분 좋은 일들로만 인기 검색어 1위로 만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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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검색어 1위’ 된 사연
    • 입력 2012-04-12 09:06:52
    • 수정2012-04-13 09: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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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새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자주 보시죠? 저도 잘 챙겨 보는 편인데요.

한때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핫이슈를 몰고 왔던 스타들 기억하시나요?

사람들의 관심사에 오르내리며 논란의 중심에 서야 했던 그때!

그들의 심경은 어땠을까요?

지금 만나봅니다.

<리포트>

2007년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꼬리에 꼬리를 물었던 연예계 학력위조 파문에 연루됐던 스타들인데요.

<녹취> 윤석화 (연기자) : “저 사실 부드러운 여자예요.”

당시 뮤지컬과 연극계를 오가며 화려한 전성기를 구가했던 윤석화 씨!

<녹취> 조우종 (아나운서) : “예전 CF 카피문구 오랜만에 들어볼 수 있을까요?”

<녹취> 윤석화 (연기자) : "저도 알고 보면 부드러운 여자예요."

그녀 역시 2007년 8월, 이대 출신 학력이 거짓으로 밝혀지면서 당시 검색어 1위를 차지했었죠.

<녹취> 윤석화 (연기자) : “사실 저는 그 고백을 함으로써 자유로워지고 싶었는데.. 사실 저는 그 정도의 파장이 있을 거라곤 생각을 못했어요.”

이후 홍콩으로 자취를 감춰 한동안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그녀...

<녹취> 윤석화 (연기자) : “자숙의 시간도 필요했고요. 저도 사람인데 왜 기가 안 죽겠습니까? 저 혼자만의 침묵의 시간도 필요했고”

힘들고 외로웠던 시기를 견딜 수 있었던 데는 아이들의 힘이 컸다고 하는데요.

<녹취> 윤석화 (연기자) : “아이들이 있어서 견딜 수 있었고 이때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시간을 많이 내어 줄 수 있으니깐 ‘참, 좋다’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성숙해진 연기를 통해 대활약하시는 모습,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2년 뒤죠~ 2009년,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던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일확천금을 노리다가 상습 도박 파문을 일으켰던 스타들인데요!

<녹취> 신혜성(가수) : “너무 후회스럽고 제 자신이 싫고 제 인생 통틀어 그렇게 저를 싫어했던 시기가 없었던 것 같아요.”

가수 신혜성 씨 역시,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었죠.

당시 세간에 큰 충격을 안겨주며 검색어 1위를 차지했었는데요.

<녹취> 신혜성 (가수) : “제가 했던 너무나 어리석은 행동 때문에 멤버들을 비롯해서 가족들, 팬분들, 많은 분에게 큰 실망을 드렸던 일이...”

심적으로 괴로웠던 시기, 그를 일으켜 세운 건 바로 멤버들이었습니다.

<녹취> 신혜성 (가수) : “너무나 고맙게도 멤버들이 연락을 해주고 집에도 불쑥불쑥 찾아오기도 하고 그냥 아무 일 없었던 듯이”

<녹취> 에릭(가수) : “진이 씨하고 저하고 난장판을 피우러 갔어요. 근데 뭐 하나를 집어 오더라고요. 모자든 티셔츠든 꼭...”

<녹취> 전진 (가수) : “신발 2개 훔쳤어요.”

멤버들과 팬들에게 받은 사랑, 앞으로 더 멋진 모습으로 보답해 주실 거죠?

<녹취> 신세경 (연기자) : “아저씨, 미안...”

많은 남성 팬들의 로망~ 청순 글래머의 대명사, 배우 신세경 씨!

그녀 역시, 화제를 모았던 섹시 뒤태로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른 바 있는데요.

<녹취> 김태진 (리포터) : “검색어 1위 하셨습니다. 오늘? 제작보고회 시작하자마자 동시에... 신세경 뒤태!”

<녹취> 신세경 (연기자) : “오호”

<녹취> 송강호 (연기자) : “오호호”

당시 신세경 씨의 모습 궁금하시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그녀의 무결점 화려한 뒤태~

<녹취> 신세경 (연기자) : “뒤가 좀 훅 파이긴 했는데요. 그 정도는 입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녹취> 신세경 (연기자) : “왜 자꾸 힐끔거려?”

송강호 씨의 소감 들어볼까요?

<녹취> 송강호 (연기자) : “정말 대견스럽고 사랑스럽고 멋졌다고 꼭 얘기하고 싶습니다!”

<녹취> 김태진 (리포터) : “눈 좀 보시면서 얘기해주세요.”

송강호 씨의 마음도 녹여버린 그녀의 뒤태, 검색어 1위에 오를 만하죠!

<녹취> 정범균 (개그맨) : “메뚜기 동생 사마귀에요”

유재석 닮은꼴로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는 개그맨, 정범균 씨~

그 역시, 2012년 연예계 상반기 검색어 1위를 차지한 바 있는데요.

개그우먼 신보라 씨를 향한 깜짝 프러포즈가 큰 화제를 몰고 왔었죠!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정범균 씨도 보라 씨가 얘기를 했더라고요.”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공개적으로 싫다고?”

공개적으로 대차게 차인 정범균 씨!

문제의 그 장면, 함께 보시죠~

<녹취> 정범균 (개그맨) : “보라 같은 여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죠.”

<녹취> 신보라 (개그우먼) : “진심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저랑 둘이 있을 땐 잘 챙겨주다가 선배님들이 ‘너 진심이야? 그러면 ’아니에요.’ 지금은 그냥 선배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편단심 정범균 씨, 끈질깁니다.

또 한 번 대시를 하는데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진심을 담아서!”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진심이어야해요.”

<녹취> 정범균 (개그맨) : “선배가 아니라 이젠 오빠라고 불러줘.”

진심을 담은 마지막 한마디!

<녹취> 정범균 (개그맨) : “밥 한 번 먹을래?”

<녹취> 신보라 (개그우먼) : “너 뜨려고 나 이용하지 마!”

두 분의 인연, 과연 어떻게 결론이 날까요?

한 번 지켜보기로 하죠~

스타분들! 앞으로 더욱 기분 좋은 일들로만 인기 검색어 1위로 만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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