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 한명숙 사퇴 고심 속 내일 입장밝힐 듯

입력 2012.04.1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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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안팎에서 총선 책임론이 나오면서 한명숙 대표가 사퇴를 고심하는 가운데 이르면 내일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통합당 관계자는 오늘 KBS와의 통화에서 한 대표가 저녁에 당 최고위원들을 만나 거취 문제와 당의 진로 등을 논의한 뒤 이르면 내일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한 대표와 지도부가 선거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 오전 당선자들과 함께 국립 현충원을 참배한 자리에서도 방명록에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썼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지원 최고위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선거에서 민주통합당이 사실상 패배했다며 지도부는 사퇴하지 않을 수 없고, 그것이 책임이라고 말했습니다.

장성민 전 민주당 의원도 보도자료를 내고 한명숙 대표가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당 대표과 비례대표 후보직을 사퇴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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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통합, 한명숙 사퇴 고심 속 내일 입장밝힐 듯
    • 입력 2012-04-12 18:45:38
    정치
민주통합당 안팎에서 총선 책임론이 나오면서 한명숙 대표가 사퇴를 고심하는 가운데 이르면 내일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통합당 관계자는 오늘 KBS와의 통화에서 한 대표가 저녁에 당 최고위원들을 만나 거취 문제와 당의 진로 등을 논의한 뒤 이르면 내일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한 대표와 지도부가 선거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 오전 당선자들과 함께 국립 현충원을 참배한 자리에서도 방명록에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썼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지원 최고위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선거에서 민주통합당이 사실상 패배했다며 지도부는 사퇴하지 않을 수 없고, 그것이 책임이라고 말했습니다. 장성민 전 민주당 의원도 보도자료를 내고 한명숙 대표가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당 대표과 비례대표 후보직을 사퇴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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