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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장거리 로켓 발사…한미軍, 궤도 추적중
입력 2012.04.13 (09:04)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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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잠시 전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군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미 군당국은 발사 직후부터 로켓 추적을 시작했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질문1> 조성원 기자, 군당국의 움직임 전해주시죠.

<답변1>

오전 7시 40분쯤 북한 광명성 3호가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당국은 곧바로 로켓 궤적 추적을 하고 있습니다.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미군 정보당국과 공조로 대북 정보망을 총가동해 로켓의 움직임을 살피고 있습니다.

먼저, 한미 군 당국은 미국의 탐지위성 DSP를 이용해 곧바로 추적을 시작했습니다.

DSP는 적외선 탐지위성으로, 로켓에서 나오는 열을 감지해 즉각 궤적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미군은 주일미군 소속 코브라 볼 정찰기도 서해 상공에 배치해 미사일 발사시설을 정밀 감시중입니다.

우리 군도 자체 추적망을 가동했습니다.

현재 변산반도를 중심으로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이 서해에 배치돼 있는데요, 세종대왕함은 위성에서 받은 자료와 코브라 볼의 데이터 등을 토대로 로켓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로켓이 변산반도를 지나 서해를 따라 날아가게 되면 필리핀 근해에는 율곡이이함과 미국의 이지스함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질문2> 로켓 궤도를 추적하는 것 외에 군의 다른 조치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답변2>

우선 군과 행정당국은 백령도 등 서해 5도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피하도록 대피령을 내려놓은 상탭니다.

이와는 별도로 북한 로켓 추진체와 잔해물을 수거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1단 추진체는 변산 앞바다 140km 지점, 2단 추진체는 발사장에서 2500km 떨어진 필리핀 동쪽 해상에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3년 전 광명성 2호 발사 당시 한미 군 당국은 추진체 잔해물 일부를 수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추진체의 정확한 낙하지점을 알아내 추적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추진체가 바다에 떨어지게 되면 부서지면서 작은 잔해물질로 남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추진체를 수거하고 이를 분석해 의미 있는 결과를 분석해 내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 北, 장거리 로켓 발사…한미軍, 궤도 추적중
    • 입력 2012-04-13 09:04:28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북한이 잠시 전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군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미 군당국은 발사 직후부터 로켓 추적을 시작했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질문1> 조성원 기자, 군당국의 움직임 전해주시죠.

<답변1>

오전 7시 40분쯤 북한 광명성 3호가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당국은 곧바로 로켓 궤적 추적을 하고 있습니다.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미군 정보당국과 공조로 대북 정보망을 총가동해 로켓의 움직임을 살피고 있습니다.

먼저, 한미 군 당국은 미국의 탐지위성 DSP를 이용해 곧바로 추적을 시작했습니다.

DSP는 적외선 탐지위성으로, 로켓에서 나오는 열을 감지해 즉각 궤적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미군은 주일미군 소속 코브라 볼 정찰기도 서해 상공에 배치해 미사일 발사시설을 정밀 감시중입니다.

우리 군도 자체 추적망을 가동했습니다.

현재 변산반도를 중심으로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이 서해에 배치돼 있는데요, 세종대왕함은 위성에서 받은 자료와 코브라 볼의 데이터 등을 토대로 로켓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로켓이 변산반도를 지나 서해를 따라 날아가게 되면 필리핀 근해에는 율곡이이함과 미국의 이지스함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질문2> 로켓 궤도를 추적하는 것 외에 군의 다른 조치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답변2>

우선 군과 행정당국은 백령도 등 서해 5도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피하도록 대피령을 내려놓은 상탭니다.

이와는 별도로 북한 로켓 추진체와 잔해물을 수거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1단 추진체는 변산 앞바다 140km 지점, 2단 추진체는 발사장에서 2500km 떨어진 필리핀 동쪽 해상에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3년 전 광명성 2호 발사 당시 한미 군 당국은 추진체 잔해물 일부를 수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추진체의 정확한 낙하지점을 알아내 추적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추진체가 바다에 떨어지게 되면 부서지면서 작은 잔해물질로 남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추진체를 수거하고 이를 분석해 의미 있는 결과를 분석해 내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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