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광명성 3호 궤도 진입 실패” 공식 인정

입력 2012.04.13 (13:02) 수정 2012.04.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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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 발사한 장거리 로켓 '광명성 3호'가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TV는 오늘 낮 12시쯤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긴급 속보 형식으로 '광명성 3호가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도 광명성 3호가 4월 13일 오전 7시 38분 55초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 위성발사장에서 발사됐지만 지구 관측 위성의 궤도진입에 성공하지 못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 현재 과학자, 기술자, 전문가들이 실패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위성 발사 실패 사실을 스스로 인정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1998년 `광명성 1호'와 2009년 `광명성 2호'를 발사했을 때는 `궤도진입 성공'을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두 번 다 실패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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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4-13 13:02:35
    • 수정2012-04-13 15:36:44
    정치
북한이 오늘 발사한 장거리 로켓 '광명성 3호'가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TV는 오늘 낮 12시쯤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긴급 속보 형식으로 '광명성 3호가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도 광명성 3호가 4월 13일 오전 7시 38분 55초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 위성발사장에서 발사됐지만 지구 관측 위성의 궤도진입에 성공하지 못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 현재 과학자, 기술자, 전문가들이 실패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위성 발사 실패 사실을 스스로 인정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1998년 `광명성 1호'와 2009년 `광명성 2호'를 발사했을 때는 `궤도진입 성공'을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두 번 다 실패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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