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北 장거리 로켓 잔해물 수거작업 시작

입력 2012.04.13 (13:03) 수정 2012.04.1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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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가 실패해 잔해가 서해 공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해군이 수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청해진함과 소해함 등 함정과 헬기 등을 동원해 안면도와 군산 앞바다 일대 등을 돌며 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해진함에는 수색 요원들을 태우고 수중으로 갈 수 있는 '쳄버'와 심해잠수구조정이 탑재돼 있어 잔해물 수거를 할 수 있습니다.

또 잔해물 낙하지점이 광범위한 만큼 수중 탐색에는 기뢰를 탐색 제거하는 소해함이 투입됐습니다.

우리 해군 뿐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 정보수집함정과 정찰기도 서해와 남해상에서 잔해물 탐색 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그러나 로켓 잔해 대부분이 바다에 가라앉은 것으로 추정돼 정확한 위치를 찾아 수거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이 발사 1~2분 뒤 공중폭발했고 20여 개 조각으로 분리돼 잔해가 평택에서 군산 서쪽 100~150km 해상에 광범위하게 떨어졌다고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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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 北 장거리 로켓 잔해물 수거작업 시작
    • 입력 2012-04-13 13:03:50
    • 수정2012-04-13 19:27:58
    정치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가 실패해 잔해가 서해 공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해군이 수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청해진함과 소해함 등 함정과 헬기 등을 동원해 안면도와 군산 앞바다 일대 등을 돌며 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해진함에는 수색 요원들을 태우고 수중으로 갈 수 있는 '쳄버'와 심해잠수구조정이 탑재돼 있어 잔해물 수거를 할 수 있습니다. 또 잔해물 낙하지점이 광범위한 만큼 수중 탐색에는 기뢰를 탐색 제거하는 소해함이 투입됐습니다. 우리 해군 뿐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 정보수집함정과 정찰기도 서해와 남해상에서 잔해물 탐색 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그러나 로켓 잔해 대부분이 바다에 가라앉은 것으로 추정돼 정확한 위치를 찾아 수거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이 발사 1~2분 뒤 공중폭발했고 20여 개 조각으로 분리돼 잔해가 평택에서 군산 서쪽 100~150km 해상에 광범위하게 떨어졌다고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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