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대북 조치 국내·외 논의 보며 검토

통일부는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것에 대해 대북정책의 일관성을 견지하며 탄력적으로 대응하되, 향후 조치는 국제사회의 논의와 국민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지켜보며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긴급 소집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보고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유관국들과 긴밀히 협조해 향후 대응 방향을 조율할 것이라며 잘못된 행동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북한에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개성공단 입출경은 예정대로 이뤄졌으며 개성공단 현지와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가동해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