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북 장거리 로켓 잔해’ 수색 계속

입력 2012.04.15 (07:20) 수정 2012.04.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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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 당국이 북한의 장거리 로켓 잔해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서해 바다에서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로켓 잔해가 떨어질 당시 세종대왕함이 정확한 위치를 확인한 만큼 관련 좌표를 중심으로 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군 당국이 이 해역에서 건진 일부 부유물의 성분을 분석했지만, 아직까지 북한 로켓과의 관련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로켓의 잔해가 떨어진 평택에서 군산 사이 앞바다에서 수중탐색 작업이 가능한 청해진함과 소해함, 고속정 등 함정 10여 척과 헬기를 동원해 잔해 수색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로켓 파편 대부분이 수중으로 가라앉아 실제 수거를 하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으로 전해졌습니다.

따라서 로켓의 핵심 부품이나 의미 있는 잔해를 확보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군 당국은 로켓 잔해 수거가 이뤄지면, 분석 작업을 통해 이번 로켓의 실패 원인과 북한의 미사일 수준 등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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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북 장거리 로켓 잔해’ 수색 계속
    • 입력 2012-04-15 07:20:50
    • 수정2012-04-15 09:47:56
    정치
우리 군 당국이 북한의 장거리 로켓 잔해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서해 바다에서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로켓 잔해가 떨어질 당시 세종대왕함이 정확한 위치를 확인한 만큼 관련 좌표를 중심으로 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군 당국이 이 해역에서 건진 일부 부유물의 성분을 분석했지만, 아직까지 북한 로켓과의 관련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로켓의 잔해가 떨어진 평택에서 군산 사이 앞바다에서 수중탐색 작업이 가능한 청해진함과 소해함, 고속정 등 함정 10여 척과 헬기를 동원해 잔해 수색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로켓 파편 대부분이 수중으로 가라앉아 실제 수거를 하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으로 전해졌습니다. 따라서 로켓의 핵심 부품이나 의미 있는 잔해를 확보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군 당국은 로켓 잔해 수거가 이뤄지면, 분석 작업을 통해 이번 로켓의 실패 원인과 북한의 미사일 수준 등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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