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연’ 봄 하늘을 수놓다!

입력 2012.04.15 (21:43) 수정 2012.04.1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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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북 의성에서 국제 연날리기 대회가 열렸는데요,

다양한 동물 모양의 연과 세계 여러나라에서 온 특색있는 연들이 파란 하늘 위로 높이 올랐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상할 수 있는 온갖 모양의 연들이 파란 봄 하늘을 수놓았습니다.

길이 10미터가 넘는 대형 문어연, 앙증맞은 모습의 판다연, 길이 25미터, 무게만도 60킬로그램에 이르는 초대형 악어연.

기발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대형 연들이 봄바람을 타고 세차게 하늘로 솟구칩니다.

두세 명이 힘을 합해야 겨우 날릴 수 있는 연도 있습니다.

<인터뷰>심진희(경북 구미시) : "이렇게 연들이 다양하다는 사실이 놀랍고 재미도 있네요."

말레이시아 오랑연을 비롯해 각국의 전통연들은 이국적인 자태를 뽐냅니다.

그래도 외국인들에게는 작고 날렵한 우리 전통 연이 인깁니다.

<인터뷰>마야(네덜란드) : "잡지를 보고 세시간 운전해서 왔어요. (한국연) 날렵하고 예뻐요."

이번 의성 국제 연날리기대회에는 24개 나라에서 18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습니다.

<인터뷰> 리기태(한국연협회 회장) : "연은 세계 공통의 문화다. 연을 통해 꿈을 키우고 실현하는 세계 공통의 문화.."

모양도,크기도 제각각이지만 하늘을 나는 연에 꿈과 희망을 싣는 마음은 세계인이 모두 한가집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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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의 연’ 봄 하늘을 수놓다!
    • 입력 2012-04-15 21:43:28
    • 수정2012-04-15 22: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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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북 의성에서 국제 연날리기 대회가 열렸는데요, 다양한 동물 모양의 연과 세계 여러나라에서 온 특색있는 연들이 파란 하늘 위로 높이 올랐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상할 수 있는 온갖 모양의 연들이 파란 봄 하늘을 수놓았습니다. 길이 10미터가 넘는 대형 문어연, 앙증맞은 모습의 판다연, 길이 25미터, 무게만도 60킬로그램에 이르는 초대형 악어연. 기발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대형 연들이 봄바람을 타고 세차게 하늘로 솟구칩니다. 두세 명이 힘을 합해야 겨우 날릴 수 있는 연도 있습니다. <인터뷰>심진희(경북 구미시) : "이렇게 연들이 다양하다는 사실이 놀랍고 재미도 있네요." 말레이시아 오랑연을 비롯해 각국의 전통연들은 이국적인 자태를 뽐냅니다. 그래도 외국인들에게는 작고 날렵한 우리 전통 연이 인깁니다. <인터뷰>마야(네덜란드) : "잡지를 보고 세시간 운전해서 왔어요. (한국연) 날렵하고 예뻐요." 이번 의성 국제 연날리기대회에는 24개 나라에서 18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습니다. <인터뷰> 리기태(한국연협회 회장) : "연은 세계 공통의 문화다. 연을 통해 꿈을 키우고 실현하는 세계 공통의 문화.." 모양도,크기도 제각각이지만 하늘을 나는 연에 꿈과 희망을 싣는 마음은 세계인이 모두 한가집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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