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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비상 연락망 이용, 사장 사칭 문자로 사기
입력 2012.04.19 (07:54)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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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화를 이용한 금융사기 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직원들의 비상 연락망을 이용해 돈을 송금하도록 한 신종 금융사기가 등장했습니다.

보도에 최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고차 매매업소에서 일하는 서모씨는 지난 17일 밤,

사업주 이 모씨의 휴대전화 번호가 찍힌 문자 메시지 1통을 받았습니다.

급전이 필요하니, 현금 300만 원을 송금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직원 서씨는, 사실 확인을 위해 문자 메시지 발신자인 사장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었지만 계속 통화중이었습니다.

<녹취> "고객이 통화중이어서..."

심상치않다는 생각에 서씨는 메시지에 적힌 계좌로 300만 원을 송금했고,

뒤늦게 사장 이씨와 통화가 된 후에야 문자 메시지가 사기였음을 알아챘습니다.

<인터뷰> 서 00(피해자): "지금 시끄러우니까 이따가 통화하자고. 이렇게 왔으니까 나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거지. 그대로 넣어준 거지. 그냥."

서씨가 문자 메시지를 받은 시각은 지난 17일 밤 9시쯤.

피해자 서씨뿐 아니라, 같은 사무실 직원 6명에게 한꺼번에 문자 메시지가 보내졌고 이를 수상히 여긴 직원들이 일제히 사장에게 확인 전화를 걸면서 사장의 전화가 장시간 통화중 상태가 됐던 것입니다.

범인은, 이처럼 사무실에 비치돼 있는 직원들의 비상 연락망을 입수해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이 사건을 발신번호 조작을 통한 신종 금융 사기로 보고 피해자가 돈을 송금했던 계좌 추적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최일지입니다.
  • 직원 비상 연락망 이용, 사장 사칭 문자로 사기
    • 입력 2012-04-19 07:54:09
    뉴스광장
<앵커 멘트>

전화를 이용한 금융사기 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직원들의 비상 연락망을 이용해 돈을 송금하도록 한 신종 금융사기가 등장했습니다.

보도에 최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고차 매매업소에서 일하는 서모씨는 지난 17일 밤,

사업주 이 모씨의 휴대전화 번호가 찍힌 문자 메시지 1통을 받았습니다.

급전이 필요하니, 현금 300만 원을 송금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직원 서씨는, 사실 확인을 위해 문자 메시지 발신자인 사장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었지만 계속 통화중이었습니다.

<녹취> "고객이 통화중이어서..."

심상치않다는 생각에 서씨는 메시지에 적힌 계좌로 300만 원을 송금했고,

뒤늦게 사장 이씨와 통화가 된 후에야 문자 메시지가 사기였음을 알아챘습니다.

<인터뷰> 서 00(피해자): "지금 시끄러우니까 이따가 통화하자고. 이렇게 왔으니까 나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거지. 그대로 넣어준 거지. 그냥."

서씨가 문자 메시지를 받은 시각은 지난 17일 밤 9시쯤.

피해자 서씨뿐 아니라, 같은 사무실 직원 6명에게 한꺼번에 문자 메시지가 보내졌고 이를 수상히 여긴 직원들이 일제히 사장에게 확인 전화를 걸면서 사장의 전화가 장시간 통화중 상태가 됐던 것입니다.

범인은, 이처럼 사무실에 비치돼 있는 직원들의 비상 연락망을 입수해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이 사건을 발신번호 조작을 통한 신종 금융 사기로 보고 피해자가 돈을 송금했던 계좌 추적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최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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