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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월드] 노르웨이 총기난사 테러범 재판 시작 外
입력 2012.04.22 (10:12) 수정 2012.04.22 (10:37) 특파원 현장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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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한 주간 지구촌에서 일어난 주요 뉴스 정리해 드립니다.

노르웨이에서 지난해 7월 총기난사로 77명을 숨지게 한 테러범 브레이비크의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브레이비크는 자신의 테러 행위는 인정하지만 유죄는 아니라고 주장하며, 그때로 되돌아가도 똑같이 행동할 것이라고 말해 피해자 가족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이 재판은 앞으로 10주에 걸쳐 계속될 예정입니다.

지난 18일 미국의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마지막 비행을 마쳤습니다.

워싱턴 상공에서 고별 비행을 마친 뒤 스미소니언 박물관으로 보내진 디스커버리호는 이제 우주 개발의 산증인으로서 관람객들을 만날 예정인데요, 지난 1984년 처녀비행에 나선 디스커버리호는 모두 365일간 우주에 머물렀으며 총 비행한 거리는 2억 4천100만㎞에 달한다고 NASA는 밝혔습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의 경호원들이 성추문에 휩싸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경호를 위해 콜롬비아에 파견됐던 미 비밀경호국 요원 11명이 현지 호텔에서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나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선거철과 맞물린 탓에 공화당의 비난수위가 높아지고 있어 오바마 대통령을 곤혹케 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한 박물관이 경제위기로 인한 예산 삭감에 항의해 소장 작품을 불태우기 시작했습니다.

나폴리 인근 카소리아 현대미술박물관은 모닥불을 피운 뒤 프랑스 예술가 스브린 부르기뇽의 그림을 태웠는데요, 관장은 "폼페이 유적도 관리하지 못하는 정부에게 무슨 희망을 가지겠느냐"며 매주 3개의 작품을 불태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클릭월드였습니다.

서방 주요국의 유엔 주재 대사 부인들이 시리아의 퍼스트레이디에게 보내는 동영상을 만들어 인터넷에 공개했습니다.

‘남편 아사드에게 말해 유혈사태를 끝내게 하라’는 내용입니다.

동영상 속의 공개편지에는 ‘어떤 여인들은 살아남기 위해 애쓰고, 어떤 여인은 스타일을 위해 산다‘는 글귀도 있는데요, 국민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가는 속에서도 인터넷 쇼핑을 즐겼다는 시리아의 영부인이 뜨끔했을 것 같습니다.

예, 무정한 독재자가 부인 말이라고 들어줄까 의문입니다만, 이 영부인이 ‘더 이상 희생을 막자’고 한 마디 말이라도 해줬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봅니다.

특파원 현장보고, 오늘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십시오.
  • [클릭! 월드] 노르웨이 총기난사 테러범 재판 시작 外
    • 입력 2012-04-22 10:12:08
    • 수정2012-04-22 10:37:26
    특파원 현장보고
<앵커 멘트>

이번 한 주간 지구촌에서 일어난 주요 뉴스 정리해 드립니다.

노르웨이에서 지난해 7월 총기난사로 77명을 숨지게 한 테러범 브레이비크의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브레이비크는 자신의 테러 행위는 인정하지만 유죄는 아니라고 주장하며, 그때로 되돌아가도 똑같이 행동할 것이라고 말해 피해자 가족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이 재판은 앞으로 10주에 걸쳐 계속될 예정입니다.

지난 18일 미국의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마지막 비행을 마쳤습니다.

워싱턴 상공에서 고별 비행을 마친 뒤 스미소니언 박물관으로 보내진 디스커버리호는 이제 우주 개발의 산증인으로서 관람객들을 만날 예정인데요, 지난 1984년 처녀비행에 나선 디스커버리호는 모두 365일간 우주에 머물렀으며 총 비행한 거리는 2억 4천100만㎞에 달한다고 NASA는 밝혔습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의 경호원들이 성추문에 휩싸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경호를 위해 콜롬비아에 파견됐던 미 비밀경호국 요원 11명이 현지 호텔에서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나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선거철과 맞물린 탓에 공화당의 비난수위가 높아지고 있어 오바마 대통령을 곤혹케 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한 박물관이 경제위기로 인한 예산 삭감에 항의해 소장 작품을 불태우기 시작했습니다.

나폴리 인근 카소리아 현대미술박물관은 모닥불을 피운 뒤 프랑스 예술가 스브린 부르기뇽의 그림을 태웠는데요, 관장은 "폼페이 유적도 관리하지 못하는 정부에게 무슨 희망을 가지겠느냐"며 매주 3개의 작품을 불태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클릭월드였습니다.

서방 주요국의 유엔 주재 대사 부인들이 시리아의 퍼스트레이디에게 보내는 동영상을 만들어 인터넷에 공개했습니다.

‘남편 아사드에게 말해 유혈사태를 끝내게 하라’는 내용입니다.

동영상 속의 공개편지에는 ‘어떤 여인들은 살아남기 위해 애쓰고, 어떤 여인은 스타일을 위해 산다‘는 글귀도 있는데요, 국민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가는 속에서도 인터넷 쇼핑을 즐겼다는 시리아의 영부인이 뜨끔했을 것 같습니다.

예, 무정한 독재자가 부인 말이라고 들어줄까 의문입니다만, 이 영부인이 ‘더 이상 희생을 막자’고 한 마디 말이라도 해줬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봅니다.

특파원 현장보고, 오늘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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