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강아지 매달고 달리는 자동차 外

입력 2012.04.23 (07:56) 수정 2012.04.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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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한 대형 승용차가 강아지를 매달고 달리는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와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최근 한 네티즌이 한남대교 방향 경부고속도로에서 목격한 상황이라며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사진입니다.

고급 승용차 뒤에 개 한 마리가 매달려 있는데요.

게시판에는 사건의 배경에 대해 운전자가 차량 내부가 더러워지는 것을 염려해 개를 트렁크에 실었고, 산소가 부족할까봐 트렁크를 열어 뒀다가 벌어진 상황으로 고의는 아니었다는 글도 올라왔는데요.

정확한 사실 파악은 되지 않은 상황이라 동물학대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동물사랑실천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운전자를 찾아 관할 경찰서에 이 사건을 고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육권 제한을 위한 법개정을 위해 네즌들의 서명도 받고 있는데요.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동물들도 다 생명이에요. 말을 못하든 하든 모두 생명이라구요. 학대라는 말이 빨리 살라졌음 좋겠네요." "일부로 그런건지 실수인지는 모르지만.. 정말 해서는 안 될 행동입니다. 너무 속상하네요."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대학생들이 만든 ‘지구의 날 영상’

어제가 '지구의 날'이었는데요.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대학생들이 만든 동영상들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이란 제목의 동영상은 인류 위기 상황을 24시면 종말을 맞는 시계로 나타냈는데요.

브라질은 22:43분을 가리키고요.

23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중국의 지구 시간은 23시 31분 입니다.

한국은 어떨까요?

OECD 물부족 가능성 국가 1위로 23시 45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또한 '누군가가 저를 죽이려 합니다'라는 영상은 자연을 파괴하는 무분별한 개발은 그만큼 인간의 목숨도 위협하게 될 것이란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요.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지구의 날... 우리 모두가 너무 미안하게 만든 영상…" "지구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법 다시 한번 생각해봅시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앙증맞은 음식들

손가락 위에 올라갈 정도로 작은 음식 미니어처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출신의 여성 액세서리 디자이너 샤이 아론의 작품인데요.

질감과 색감을 생생히 살려 진짜 음식보다 더 맛깔스럽게 음식들을 표현했습니다.

푸짐한 바닷가재 요리도 보이고요.

먹음직스러운 피자 한 판에, 입에 넣으면 살살 놓을 것만 같은 디저트도 있습니다.

비록 먹을 수는 없지만 보기만 해도, 군침이 절로 도는데요.

토마토에 각종 야채가 듬뿍 담긴 샐러드 한 접시도 겨우 1센트짜리 동전만하고요.

고작 성냥개비 너비의 그릇 위엔 갖가지 해산물이 담겨 있습니다.

섬세한 솜씨에 감탄이 다 나오네요.

네티즌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국토해양부 조사 결과 우리나라에서 버스정류장과 전철역을 통틀어 가장 붐비는 곳은 강남역으로 나타났다는 뉴스.

하체에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데 토마토가 효과적이라는 일본 교토대학교 연구팀의 연구결과.

초고속인터넷 강국인 우리나라를 제치고 세계 인터넷 속도 1위는 슬로바키아가 차지했다는 소식이 있고요.

애플이 전 세계에서 진행 중인 새 아이패드 광고에 등장하는 꽃이 우리나라의 국화인 무궁화의 한 종류라는 뉴스.

정부가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해 피해 신고센터를 설치한 지 불과 나흘 만에 피해신고 접수가 5천 건을 넘어섰다는 소식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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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광장] 강아지 매달고 달리는 자동차 外
    • 입력 2012-04-23 07:56:36
    • 수정2012-04-23 14: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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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한 대형 승용차가 강아지를 매달고 달리는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와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최근 한 네티즌이 한남대교 방향 경부고속도로에서 목격한 상황이라며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사진입니다. 고급 승용차 뒤에 개 한 마리가 매달려 있는데요. 게시판에는 사건의 배경에 대해 운전자가 차량 내부가 더러워지는 것을 염려해 개를 트렁크에 실었고, 산소가 부족할까봐 트렁크를 열어 뒀다가 벌어진 상황으로 고의는 아니었다는 글도 올라왔는데요. 정확한 사실 파악은 되지 않은 상황이라 동물학대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동물사랑실천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운전자를 찾아 관할 경찰서에 이 사건을 고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육권 제한을 위한 법개정을 위해 네즌들의 서명도 받고 있는데요.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동물들도 다 생명이에요. 말을 못하든 하든 모두 생명이라구요. 학대라는 말이 빨리 살라졌음 좋겠네요." "일부로 그런건지 실수인지는 모르지만.. 정말 해서는 안 될 행동입니다. 너무 속상하네요."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대학생들이 만든 ‘지구의 날 영상’ 어제가 '지구의 날'이었는데요.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대학생들이 만든 동영상들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이란 제목의 동영상은 인류 위기 상황을 24시면 종말을 맞는 시계로 나타냈는데요. 브라질은 22:43분을 가리키고요. 23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중국의 지구 시간은 23시 31분 입니다. 한국은 어떨까요? OECD 물부족 가능성 국가 1위로 23시 45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또한 '누군가가 저를 죽이려 합니다'라는 영상은 자연을 파괴하는 무분별한 개발은 그만큼 인간의 목숨도 위협하게 될 것이란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요.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지구의 날... 우리 모두가 너무 미안하게 만든 영상…" "지구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법 다시 한번 생각해봅시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앙증맞은 음식들 손가락 위에 올라갈 정도로 작은 음식 미니어처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출신의 여성 액세서리 디자이너 샤이 아론의 작품인데요. 질감과 색감을 생생히 살려 진짜 음식보다 더 맛깔스럽게 음식들을 표현했습니다. 푸짐한 바닷가재 요리도 보이고요. 먹음직스러운 피자 한 판에, 입에 넣으면 살살 놓을 것만 같은 디저트도 있습니다. 비록 먹을 수는 없지만 보기만 해도, 군침이 절로 도는데요. 토마토에 각종 야채가 듬뿍 담긴 샐러드 한 접시도 겨우 1센트짜리 동전만하고요. 고작 성냥개비 너비의 그릇 위엔 갖가지 해산물이 담겨 있습니다. 섬세한 솜씨에 감탄이 다 나오네요. 네티즌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국토해양부 조사 결과 우리나라에서 버스정류장과 전철역을 통틀어 가장 붐비는 곳은 강남역으로 나타났다는 뉴스. 하체에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데 토마토가 효과적이라는 일본 교토대학교 연구팀의 연구결과. 초고속인터넷 강국인 우리나라를 제치고 세계 인터넷 속도 1위는 슬로바키아가 차지했다는 소식이 있고요. 애플이 전 세계에서 진행 중인 새 아이패드 광고에 등장하는 꽃이 우리나라의 국화인 무궁화의 한 종류라는 뉴스. 정부가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해 피해 신고센터를 설치한 지 불과 나흘 만에 피해신고 접수가 5천 건을 넘어섰다는 소식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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