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는 25일 인민군 창건 80주년을 앞두고 대남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어제 북한 외무성은 "조선반도에서 무슨 일이 터지는 경우 그 책임은 전적으로 대통령에게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은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김일성 탄생 100돌 행사에 든 비용을 거론하며 도발행위를 저질렀다'며 우리 정부를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 정세는 지금 통제 밖으로 벗어날 수 있는 긴박한 상황에 처했다"고도 위협했습니다.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도 어제 논평을 통해 이 대통령을 맹비난하면서 특히 지난 주 통일정책 최고위과정 특강에서 "북한의 농지개혁 단행을 촉구한 것은 자신들 체제붕괴의 틈을 마련해보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은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김일성 탄생 100돌 행사에 든 비용을 거론하며 도발행위를 저질렀다'며 우리 정부를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 정세는 지금 통제 밖으로 벗어날 수 있는 긴박한 상황에 처했다"고도 위협했습니다.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도 어제 논평을 통해 이 대통령을 맹비난하면서 특히 지난 주 통일정책 최고위과정 특강에서 "북한의 농지개혁 단행을 촉구한 것은 자신들 체제붕괴의 틈을 마련해보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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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조선반도에 무슨 일 나면 대통령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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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4-23 09:36:05
북한이 오는 25일 인민군 창건 80주년을 앞두고 대남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어제 북한 외무성은 "조선반도에서 무슨 일이 터지는 경우 그 책임은 전적으로 대통령에게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은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김일성 탄생 100돌 행사에 든 비용을 거론하며 도발행위를 저질렀다'며 우리 정부를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 정세는 지금 통제 밖으로 벗어날 수 있는 긴박한 상황에 처했다"고도 위협했습니다.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도 어제 논평을 통해 이 대통령을 맹비난하면서 특히 지난 주 통일정책 최고위과정 특강에서 "북한의 농지개혁 단행을 촉구한 것은 자신들 체제붕괴의 틈을 마련해보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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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은 기자 yey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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